[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참여하는 8개 전문대학이 지난 7월 3일부터 4일까지 제주 라마다 함덕호텔에서 연합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사업 전략 차별화를 위한 2025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8개 전문대학 연합 워크숍'을 주제로 1박 2일간 진행됐다. 참여 학교로는 △구미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대림대학교 △동양미래대학교 △두원공과대학교 △오산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등 8개 대학 관계자 50명이 참석했다.
![]() |
[사진=두원공과대학교 제공] |
양일간 진행된 워크숍은 반도체 분야를 비롯한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교육 과정의 운영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8개 대학이 참여해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과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모델 구축에 중점을 뒀다.
특히 각 대학이 도출한 실무 중심의 운영 전략을 바탕으로 타 대학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협업 방안을 구체화했다.
1일 차에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 FST 인사팀과 한국 미쓰비시전기 관계자를 초청해 '반도체 실무 인재 육성과 기업 연계 전략', '산업 현장과 연결되는 기술 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이어 2024~2025년 우수 사례 발표와 첨단산업 취업 실적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실무진 협의에서 연합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대학 간 학생 교류 및 기업 공동 프로젝트 수행 방안을 마련하는 등, 하반기 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 실행 계획을 수립하여 각 대학별 역할 분담과 일정을 조율했다.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사업단장 협의회 두원공과대학교 이무영 회장은 "이번 연합 워크숍을 통해 8개 대학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협력하는 견고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각 대학의 특성과 강점을 살린 세부 사업들을 통해 첨단산업 반도체 분야의 우수한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반도체 분야 부트캠프 사업에서 각 전문대학의 노하우와 경험을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공유하는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교육의 질적 향상과 실제적인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