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열린우리당'·배 '정의당' 출신...전직 의원들 대통령실 배정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실 해양수산비서관에 이영호 전 국회의원을 임명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배진교 전 의원은 국민경청비서관에 내정됐다.
여권에 따르면 이영호 해양수산비서관은 부산수산대 박사 출신으로 17대 국회에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전남 강진·완도군 지역구 의원을 지낸 바 있다. 그는 국회 독도수호·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 위원과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해양수산부 해남수산기술관리소 소장직도 지낸 바 있다.
배진교 국민경청비서관 내정자는 인천광역시 남동구청장을 거쳐 21대 국회 정의당 비례대표로 활동했으며 정의당 원내대표를 맡은 바 있다. 국회 운영위원회, 정무위원회, 국방위원회에서 활동했다.
![]()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임 후 두 번째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6.10 [사진=대통령실] |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