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충남 행정통합 시·도의회 특별위원회 합동토론회가 9일 대전시의회 소통실에서 열렸다.
이재경 대전시의회 특위 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신영호 충남도의회 특위 위원장을 비롯해 양 시·도 특위 위원, 민관협의체 이창기 공동위원장, 대전세종연구원 이광원 연구위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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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행정통합 시·도의회 특별위원회 합동토론회. [사진=대전시의회] 2025.07.09 nn0416@newspim.com |
토론회는 민관협의체의 경과보고와 특별법안 최종안 보고에 이어 합동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한영 부위원장은 "대전과 논산·계룡·금산 등은 생활권이 같아 행정통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며 법적 준비와 시민 공감대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상래 위원은 "양 지자체장이 공동선언을 하고 법적 기반을 마련한 만큼 의회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고, 이금선 위원은 "행정통합이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재경 위원장은 "양 시·도의회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충청권 상생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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