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낮 최고 26~35도 예보...제주·전남 서부 지역은 소나기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목요일인 10일 전국 대부분 지역 한낮 최고 온도가 30도를 웃도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6∼35도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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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간 6일 오후 광화문광장 분수를 찾은 어린이들이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
특히 서쪽 지역과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별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3도 ▲수원 33도 ▲춘천 32도 ▲강릉 28도 ▲청주 34도 ▲대전 34도 ▲세종 33도 ▲전주 35도 ▲광주 35도 ▲대구 31도 ▲부산 31도 ▲울산 30도 ▲창원 32도 ▲제주 30도다.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수원 24도 ▲춘천 21도 ▲강릉 22도 ▲청주 24도 ▲대전 25도 ▲세종 23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대구 23도 ▲부산 24도 ▲울산 23도 ▲창원 24도 ▲제주 25도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제주도에는 아침까지 전남권 서부에는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40㎜(많은 곳 60㎜ 이상), 광주·전남 서부 5∼30㎜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 산지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것으로 예상된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3.5m, 남해 1.0∼3.5m로 예측된다.
chogi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