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협의체·TF 추진단 회의 통해 여성친화도시 사업 본격 점검
[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가 7일 시청 별관에서 '여성일자리실무협의체'와 '여성친화도시 안전부서 TF 추진단' 회의를 열고, 여성 일자리 확대와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체계 강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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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여성 일자리·안전 정책 협력 강화.[사진=속초시] 2025.07.07 onemoregive@newspim.com |
이날 오전 열린 속초시 여성일자리실무협의체는 시 일자리 관련 부서, 속초여성새로일하기센터, 가족센터 등 각 분야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지역 내 여성 고용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잡(JOB)아라 속초!'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양성평등 채용 문화 확산을 위한 면접 질문 검토 등 실질적 방안을 논의했다.
오후에는 속초경찰서와 시민참여단 등 총 11명이 참여하는 '여성친화도시 안전부서 TF 추진단' 회의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올해 중점사업인 안심마을보안관 운영과 안심구역 확대 지정,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활성화 등 부서별 주요 과제를 점검했다. 자율방범대 운영과 시설물 설치 현황도 함께 논의하며 부처 간 유기적 연계를 강조했다.
속초시는 지난 2022년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병선 시장은 "속초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강화해 여성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부서 간 연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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