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권 DMO 협의체가 주최하고 동해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제1차 강원권 DMO 협의체 워크숍'이 오는 8일 동해시 현진관광호텔에서 열린다.
7일 동해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동해·강릉·평창 등 강원권 내 지역관광추진조직(DMO) 거버넌스 관계자와 전국 주요 DMO 사업 담당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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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문영준 동해시부시장이 DMO협의체 회의에 참석해 인삿말을 하고 있다.[사진=동해문화관광재단] 2024.04.29 onemoregive@newspim.com |
강원권 DMO 협의체는 지난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공모 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출범했다. 전국 최초 광역형 DMO 협의체로 운영되며 성공적인 사업 수행과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워크숍은 출범 4주년을 맞아 지역 관광 생태계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인하공업전문대학 김재호 교수가 기조 연설자로 나서 지역 관광 중요성과 광역형 거버넌스 역할, 연계 전략 등을 발표한다. 이후 참석자들은 각 지역별 거버넌스 역할과 협업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강릉·평창 등 타지역 관계자는 동해시 대표 관광 프로그램 '뚜벅아, 라면 묵호 갈래' 체험과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천곡황금박쥐동굴 등 주요 명소 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해문화관광재단 정연수 대표이사는 "워크숍을 통해 강원권 내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뤄지고 광역형 거버넌스가 지역 관경에 실질적 기여를 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DMO는 지속가능한 지역 관경 생태계 조성을 위해 주민·지자체·업계가 함께 만든 조직으로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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