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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굴업도 인근에서 조업하던 어선에 불이 나 2시간 40여분만에 꺼졌다. [사진=인천해양경찰서] |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굴업도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에 불이 나 2시간 40여분 만에 꺼졌다.
어선에 타고 있던 선장을 포함한 선원 13명은 해경 경비함에 구조돼 인명 피해는 없었다.
4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25분께 옹진군 굴업도 서쪽 31㎞ 서해특정해역에서 69t급 어선에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인근에 있던 경비함을 현장에 투입, 진화 작업을 해 2시간 40여분만에 배에 불을 껐다.
불이 난 어선의 선원들은 해경의 도움을 받아 대피,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해경은 진화 작업을 끝낸 뒤 어선을 연안부두까지 호송 조치했다.
해경은 선원실 안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