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비엔나 세계도시정상회의서 글로벌 도시와 지속가능 미래 논의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열린 '세계도시 정상회의 시장포럼'에 참석해 70여 개 도시와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전 세계 주요 도시 시장과 정·재계, 학계 인사들이 모여 각 도시가 직면한 문제를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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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사진=전주시]2025.07.04 lbs0964@newspim.com |
올해 주제는 '살기 좋고 지속가능한 도시: 지역적 정책, 세계적 영향'으로, 각국 대표들은 저렴한 주택 공급과 신뢰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의제를 다뤘다.
전주시 대표로 참석한 윤동욱 부시장은 ▲저렴한 주택 공급 방안▲신뢰성 높은 공공서비스 제공▲도시간 협력 사례▲에너지 전환 혁신 전략▲물 관리 등 핵심 현안에 대해 토론했다.
특히 전주시는 청년주거 정책인 '청춘별채'와 시민참여 기반 행정 신뢰성 제고 사례를 소개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윤 부시장은 브리즈번 대표가 포함된 퀸즐랜드 남동부시장 협의회 및 자매도시 중국 쑤저우 관계자들과 별도의 교류 간담회를 갖고 정책 교류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윤동욱 부시장은 "세계 정상급 도시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국제대회 유치 등 글로벌 무대에서 실질적인 영향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