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보건소가 모기 유충이 번식하기 쉬운 장소를 대상으로 기동방역반을 투입해 체계적인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2일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빗물이 고여 모기 유충의 주요 서식처로 변할 수 있는 폐타이어 적치장 51개소에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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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보건소, 모기 유충 서식처 대상 집중 방역 모습[사진=안성시] |
보건소는 앞서 올해 2~3월에도 정화조, 집수정 등 주요 서식지에 선제적 방역 작업을 완료한 바 있다.
이번 집중 방역은 장마철 이전에 모기의 번식 환경 자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는 일본뇌염, 뎅기열 등 다양한 감염병의 매개체인 만큼 여름철 모기 유충 단계에서의 선제적 방역이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연중 지속적으로 집중적인 모기 유충 구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