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취임 3주년 기자 간담회·전통시장 등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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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취임 3주년에서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일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인천의 미래 비전 실현에 초점을 맞춘 시정 운영을 하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취임 3주년을 맞아 대회의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남은 1년을 결실의 시간으로 삼아 시민과 함께 인천의 미래를 열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유 시장은 남은 기간 주요 현안 사업을 매듭짓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마무리 할 사업으로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공항경제권 중심 'K-콘 랜드' 조성, 인천형 출생정책의 국가 정책화, 수도권매립지 대체매립지 조성,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완성, 경인전철·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을 꼽았다.
유 시장은 "시민과 만들어온 성과를 바탕으로 2030년 인천의 미래를 꼼꼼하게 그려나가야 할 때"라며 "인천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일을 책임 있게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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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서구 강남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
유 시장은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서구 강남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동인천역 일대 제물포르네상스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유 시장이 공을 들이고 있는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인천 내항 재개발과 동인천역 복합개발 등 경인전철 동인천역 일대 9만3000㎡부지 재개발 사업으로 오는 2029년까지 모두 5120억원이 투입된다.
유 시장은 "인천 원도심 기능을 재창조하는 이 사업에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균형발전의 대표 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