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일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발간
롯데칠성·코카콜라·삼다수 등 10개사 전망
환경부 "지난해 EPR 실적 따라 업체 변동"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플라스틱 재생원료 의무 사용 대상이 기존 '연간 1만톤(t) 이상 페트 생산자'에서 '5000톤 이상 페트병 최종상품 생산자'로 확대된다. 재생원료 사용 목표율은 현행 3%에서 10%로 늘어난다.
정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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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자료=기획재정부] 2025.06.30 sheep@newspim.com |
환경부에 따르면 변경된 재생원료 사용의무 기업은 롯데칠성, 코카콜라, 제주개발공사(삼다수) 등 약 10개사로 전망된다.
다만 이는 2023년 EPR 실적에 따른 전망으로, 실제 업체는 올 연말 확정되는 지난해 EPR 실적에 따라 정해진다.
재생원료 사용의무 목표율은 현행 3%에서 내년부터 10%로 상향한다. 해당 수치는 2030년까지 30%를 목표로 단계적 확대한다.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은 오는 9월 26일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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