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지정 후 첫 환경 캠페인 참여
자원봉사센터 설립 등 기부 활동 이어져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6일 대구 동구 팔공산 국립공원에서 지역 생태 보호와 깨끗한 등산로 조성을 위한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가스공사 태권도 선수단을 비롯해 국립공원공단 직원, 지역 자원봉사단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갓바위 탐방로 인근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깨끗한 등산로 조성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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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태권도단은 6월 26일 대구 동구 팔공산 국립공원에서 지역 생태 보호와 깨끗한 등산로 조성을 위한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시행했다(가운데 가스공사 태권도단 양희찬 선수). [사진=가스공사] 2025.06.27 rang@newspim.com |
가스공사 태권도단은 지난 2014년 대구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황금빛 발차기 태권도 교실'과 '왕중왕 태권도 대회'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지난 4월 중국에서 열린 '2025 아시아 프레지던츠컵 국제 태권도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양희찬 선수(-58kg급)는 이날 행사에 참여해 "지역 명소 팔공산을 직접 가꾸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되새겼다"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사회공헌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말 팔공산이 국립공원으로 공식 지정됨에 따라 국립공원공단·대구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연·문화경관 보전과 국립공원 인근 취약계층 지원에 협력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가스공사는 6000만원의 기부금을 지원해 '팔공산 국립공원 자원봉사센터'를 구축했다. 해당 센터는 지난달 말 개소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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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태권도단은 6월 26일 대구 동구 팔공산 국립공원에서 지역 생태 보호와 깨끗한 등산로 조성을 위한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사진=가스공사] 2025.06.27 ra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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