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20일 경찰 신뢰 회복 TF를 조속히 출범하겠다고 밝혔다.
- 경찰은 외부위원 과반 TF와 내부비리수사대를 신설해 비리 수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 보완수사권 폐지 논란에는 큰 차이 없다고 했고 이행 미흡 시 인사조치도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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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완수사권 폐지돼도 국민 피해 없게"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경찰청 차장)은 '장윤기 사건'으로 인해 실추된 경찰 신뢰 회복을 위한 쇄신 태스크포스(TF)를 이른 시일 내 출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유재성 대행은 또 검찰의 보완수사권이 폐지되더라도 보완수사 기능은 경찰 차원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재성 직무대행은 20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외부 위원들을 검토하는 단계이며 조속한 시일 내에 TF를 출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 대행은 "전체 위원은 7명에서 10명 내외로 하고 과반 이상을 외부위원으로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부연했다.
경찰은 이와 별도로 내부비리수사대를 꾸린다. 내부비리수사대는 경찰청 소속 공무원의 직무와 관련된 주요 범죄를 수사하도록 할 방침이다. 세부적인 내용은 구성 단계에 있다.
유 대행은 "내부비리수사대는 국가수사본부장 직속으로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데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내부 의견 수렴하는 등 면밀히 준비중에 있다"며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신속히 출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장윤기 사건을 계기로 불거진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 논란과 관련해 유 대행은 "현재와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우려를 일축했다.
유 대행은 "경찰에서는 보완수사 요구권을 지금보다 훨씬 실효적으로 담보할 수 있는 여러 대안을 이미 제시했다"며 "검찰과 충분히 협의를 통해 보완수사가 실질적으로 이뤄져 국민들께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형사소송법 개정안에서도 보완수사 요구를 실질화할 방안이 많이 담겨 있다"며 "또 요구를 실질화하는 부분에 있어서 수사 준칙으로 해야 할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은 검찰과 협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의 보완수사 이행 문제와 관련해서는 인사 조치 등을 통한 적극적인 개입 가능성도 내비쳤다.
유 대행은 "보완수사를 요구했는데 잘 이행이 안 되거나 미흡하다면 해당 팀을 바꾸든지 관서를 아예 바꾸는 방식도 계획 중"이라며 "충분히 그렇게 할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calebca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