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D등급에서 2계단이나 상승
2018년 B등급 이후 6년 만에 회복
과감하고 강도높은 경영혁신 성과
최연혜 사장 "전직원 합심해 성과"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한국가스공사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6년 만에 '양호(B등급)' 평가를 받았다.
이는 지난해 '미흡(D등급)'에서 두 계단이나 상승한 것이다. 특히 지난 2018년 이후 무려 6년 만에 'B등급'을 회복한 것이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2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4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양호(B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가스공사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양호(B등급)' 평가를 받은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6년 만이다.
이는 전년도 경영평가 직후 '경영성과 제고 TF'를 꾸려 경영 전반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과감한 혁신 방안을 도출해 속도감 있게 추진한 데 따른 성과다.
![]() |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2일 대구 본사에서 열린 '2024년도 시무식'에서 올해 경영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2024.01.02 rang@newspim.com |
글로벌 에너지 위기로 인한 미수금 등 재무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각고의 경영효율화를 통해 흑자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최연혜 사장 주도로 안전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중대재해 0건'을 달성했다. 또 '전사 풀뿌리 윤리경영'을 강도 높게 실천해 종합청렴도를 '1등급'의 성과를 이뤄냈다.
더불어 설비운영 효율화, 원가절감, 국내외 사업 합리화 등 과감한 혁신을 통해 주요 부문 평가에서 대폭 개선됐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러-우 전쟁에 이어 최근 중동에서의 또 다른 분쟁으로 인해 경영여건이 여전히 녹록치 않다"면서 "올해도 임직원 모두가 열정과 성심을 모아 더욱 탁월한 성과를 창출해 국가와 민생경제에 기여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 |
한국가스공사 전경 [자료=한국가스공사] 2023.06.12 biggerthanseoul@newspim.com |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