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K-6 캠프험프리스 인근에서 열린 '제20회 한미 친선 한마음 축제'에서 '믿고 마시는 안전한 물, PT-water(평택의 물)'를 주제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한미 친선 한마음 축제'는 평택시와 주한미군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민·군 화합 행사로 올해 20회를 맞아 양국 시민과 군 장병, 가족 등 수만 명이 방문해 우정과 교류를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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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친선 한마음 축제서 'PT-water'를 홍보하고 있는 평택시 관계자들[사진=평택시] |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돗물의 우수성과 물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현장에서는 평택시가 생산한 병입 수돗물 'PT-water'를 무더운 날씨 속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며, 평택 수돗물의 청결함과 안전성을 홍보했다.
특히 이날 활동에서는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 사업▲수돗물 안심확인제▲수돗물 품질검사와 다양한 시책 등도 안내됐다.
'PT-water'는 평택시가 자체 개발한 병입 수돗물 브랜드로, 일상적으로는 시민 홍보와 교육용으로 제공되며 재난이나 단수 등 비상 상황에는 긴급 급수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한미 친선 축제는 단순 지역 행사를 넘어 일상의 자원인 수돗물을 매개로 양국 간 우정을 나누고 신뢰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깨끗한 'PT-water'를 유지하기 위해 일일 6개 항목, 주간 8개 항목, 월간 59개 항목 등 총 73개의 체계적인 수질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 역시 상하수도사업소 누리집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