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방문의 해 맞아 웰니스 관광·영어캠프 상품 개발 박차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지난 19일 러시아 극동지역 주요 여행사 관계자 22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에 맞춰 강원도 하계 웰니스 관광 홍보와 러시아 관광시장 재개에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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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극동지역 여행사 팸투어단.[사진=동해시] 2025.06.20 onemoregive@newspim.com |
팸투어는 두원상선이 운항하는 동해-블라디보스토크 노선 활성화와 함께, 청소년 대상 여름방학 연계 영어캠프 상품 개발을 목표로 기획됐다. 동해시만의 해양관광 매력과 대표 명소, 액티비티 체험 중심으로 일정이 구성됐다.
러시아 팸투어단은 이날 정오 동해항을 통해 입국했다. 동해문화관광재단 정연수 대표이사가 직접 환영 꽃다발을 전달하며 방문 기념 촬영도 진행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지역 우수 웰니스 시설인 동해보양온천컨벤션호텔에서 더덕구이 정식을 맛본 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에서 자이언트 슬라이드 등 바다 전망 액티비티를 체험했다.
무릉별유천지에서는 라벤더 축제 기간 청옥호와 라벤더정원을 관람하고 루지 체험까지 마친 뒤 일정을 마무리하고 정선 하이원리조트로 이동했다.
이선우 관광과장은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러시아와의 관광 네트워크 구축 및 다양한 연계 웰니스 상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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