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통신 및 방송 장비 제조 전문기업 다보링크는 KT와 '2025년 GWh ax AP 단가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단가계약에 따른 계약이행 예정 금액은 91억 6200만원이다. 향후 발주량에 따라 계약 금액이 확정될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오는 8월 1일부터 2026년 7월 31일까지이며 이번 계약으로 다보링크는 'GIGA WiFi Home ax'는 와이파이6 규격을 지원하는 유무선 겸용 공유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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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링크 로고. [사진=다보링크] |
가정용 무선공유기 납품을 주력으로 하는 다보링크는 올해도 통신 대기업 등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공급을 안정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LG유플러스에 154억원 규모의 와이파이 공유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신규 판로 개척에도 힘쓰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판매는 정확한 기술력과 빠른 생산력으로 안정적인 기반을 확보한 상태"라며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의 B2C 분야에도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상현 대표는 "다년간 주요 고객사에 안정적으로 기기 납품을 이어온 만큼 업계로부터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다"며 "자사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서도 가시적 성과로 이어질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