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전국 최초로 대회 운영..."중대재해 예방 기여"
[천안=뉴스핌] 오영균 기자 =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이 오는 24일 충남 천안시 한국기술대학교 제2캠퍼스에서 '2025년 건설현장 온열질환 예방 경진대회'를 전국 최초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건설현장 온열질환 예방 관련 안전보건조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우수한 사례를 발굴․공유해 중대재해 예방 목적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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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천안지청 전경. [사진=대전지방고용노동청] |
대회는 산업안전보건법 상 보건관리자 선임 대상 현장 여부에 따라 2개 분야로 나누어, 서면 심사를 통과한 12개 현장이 본선 발표 대회를 통해 시상자를 가리게 된다.
천안지청은 신청기간 동안 30여개의 현장이 접수해 치열한 예선을 거친만큼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우수사례를 본선 발표 대회를 통해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종수 천안지청장은 "옥외작업이 많고 고령자가 다수인 건설현장의 온열질환 예방 안전보건조치는 최근 기후 위기로 심각해지는 여름철 폭염 상황에 반드시 선행돼야 할 과제"라며 "이번 경진대회는 단순히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를 전국에 공유해 모든 건설현장의 온열질환 관련 중대재해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