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표단, 지역 관광산업의 글로벌 확장 모색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 간 중국 광저우시에 대표단을 파견해 '2025 광저우 울산관광 설명회'를 개최하고 양 도시 간 관광산업 교류를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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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17일부터 2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우호협력도시인 중국 광저우시에 울산시 대표단을 파견해 '2025 광저우 울산관광 설명회'를 개최하고 양 도시 간 관광산업 교류를 추진한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대표단은 공무원과 관련기관, 지역 관광기업 등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9일 동방호텔에서 울산의 주요 관광지와 특산품, 기념품을 현지 여행사에 소개하고, B2B 트래블마트를 통해 실질적 사업 연계를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광저우시 해외여행사 대상 맞춤형 상품 개발과 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에 초점을 뒀다.
18일에는 한국관광공사 광저우지사와 현지 여유국 등 유관기관을 방문해 관광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으며, 20일에는 현지 여행사와 협력의향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중국인 관광객 유치 기반 마련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광저우와의 지속적 교류로 울산 도시브랜드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구 약 1800만 명인 광저우는 중국 내 세 번째 대도시로 지난해 양 도시는 우호협력 및 수소생태계 공동협약을 맺은 바 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