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대비 지반침하·붕괴 등 118개 항목 점검
'KOSHA-MS' 6년째 인증 유지…"안전제일 문화 정착"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부영그룹이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선제적인 재해 예방을 위해 전국 15개 건설 현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13일 부영그룹은 10일부터 17일까지 진해두동, 김천혁신, 광주전남혁신지구를 포함한 15개 현장에서 장마철 대비 안전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여름은 6월부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집중호우로 인한 지반 침하 및 붕괴 등 장마철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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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부영그룹] |
이번 점검은 부영그룹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매뉴얼에 따라 진행되며, ▲장마철 취약요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이행 사항 ▲안전보건관리 기술적 사항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이행 사항 등 총 118개 항목을 면밀히 살핀다.
부영그룹은 2025년도 안전보건경영 방침을 '지금, 나부터 법규 및 규정을 준수해 안전제일 문화 정착'으로 설정하고, ▲스마트 안전보건관리 시스템 정착 ▲중대산업재해 제로(0건) ▲근로자 중심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등 3대 목표를 추진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2019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KOSHA 18001' 인증을 취득한 후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으로 전환했으며, 최근 3년마다 진행되는 인증 연장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6년째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작업자들의 안전'"이라며 "현장과 본사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이른 장마에 대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os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