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확성기 중단, 접경지역 주민 고통 덜기 위함"
"남북 군사적 인상 완화·신뢰 쌓길 기대"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할 수 있는 모든 제도적·행정적 수단을 총동원해 불법과 부정을 뿌리 뽑고, 대한민국 주식시장의 신뢰를 반드시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한국거래소를 방문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며 이같이 썼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체코의 피알라 총리와 국제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고, 지정학적 위기 대응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며 "특히 올해는 한-체코 수교 35주년이자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이해 더욱 뜻깊다"고 했다.
또한 "11일 오후 2시부로 우리 군이 전방 지역에서 진행하던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지하도록 지시했다"며 "북한의 소음 방송으로 오랜 시간 어려움을 겪어온 접경 지역 주민들의 고통을 덜어드리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조치로 남북이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서로에 대한 신뢰를 다시 쌓아갈 수 있길 기대한다"며 "국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저의 가장 큰 사명임을 잊지 않겠다. 주신 믿음에 반드시 보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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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주식시장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 자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6.11 phot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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