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박승봉 기자 = 11일 새벽 경기 하남시 하산곡동에 위치한 가전제품 부품 보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인접 건물로의 연소 확대도 막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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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새벽 경기 하남시 하산곡동에 위치한 가전제품 부품 보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9분께 "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불은 지상 1층 규모의 조적조 창고(연면적 330㎡)에서 발생했으며, 내부에 보관 중이던 선풍기 및 청소기 부품 약 5000박스가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72명과 펌프차 등 장비 24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서 오전 4시 6분에 초진, 5시 27분에 완전 진화를 마쳤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인접한 건물로 불이 번지지 않아 추가 피해도 없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