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이적설' 김민재, 클럽월드컵 출전 명단 포함…새 유니폼 모델로도 나서

기사입력 : 2025년06월11일 08:25

최종수정 : 2025년06월11일 08:27

바이에른 뮌헨, 올랜도에 베이스캠프…16일 오클랜드시티와 첫 경기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아킬레스건 부상에 따른 팀 내 입지 불안으로 시즌이 끝난 뒤 이적설에 휘말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그랬던 것처럼 다음 시즌에 입을 유니폼 모델로도 나섰다.

뮌헨 구단은 1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는 29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동영상에는 마누엘 노이어, 토마스 뮐러, 자말 무시알라 등과 함께 밝은 표정으로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는 김민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 10일(현지시간) 선수단과 함께 밝은 표정으로 미국 원정을 떠나고 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2025.06.11 zangpabo@newspim.com

뮌헨은 플로리다주 올랜도로 이동해 베이스 캠프를 차리고 대회를 준비할 계획이다. 새로 영입한 요나탄 타와 톰 비쇼프도 명단에 포함했다.

김민재는 2024-2025시즌에 정규리그 27경기(2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3경기(1골), 독일축구협회컵 3경기 등 공식전 43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분데스리가 우승에 기여했다. 그러나 시즌 중후반부터 부상에 따른 수비 실수가 이어지며 이적설이 나오기 시작했다. 뮌헨은 김민재의 출전 시간을 줄였고, 센터백 경쟁자인 요나탄 타를 레버쿠젠에서 영입했다.

그러나 뮌헨은 지난 시즌 김민재와 함께 센터백으로 활약한 다요 우파메카노를 비롯해 이토 히로키, 알폰소 데이비스 등 주전급 수비수들이 부상으로 빠져 있고, 최근 합류한 요나탄 타는 아직 팀에 적응하지 못해 김민재를 데려갈 수밖에 없는 사정이 생겼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10일(현지시간) 공개된 바이에른 뮌헨의 새 유니폼 모델로 나선 김민재. [사진=바이에른 뮌헨] 2025.06.11 zangpabo@newspim.com

뮌헨은 이날 클럽 월드컵과 새 시즌에 입을 유니폼도 공개했다. 김민재는 해리 케인, 레온 고레츠카, 세르주 그나브리, 자말 무시알라 등과 함께 모델로 나섰다.

뮌헨은 홈페이지를 통해 "클래식한 팀컬러인 레드와 화이트로 계속해서 역사를 만들 것이다. 앞면에는 스타일리시한 'M' 로고가 디자인 요소로 적용됐다"며 "클럽 월드컵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뮌헨은 이번 클럽 월드컵에서 오클랜드시티(호주),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 벤피카(포르투갈)와 조별리그 C조에서 경쟁한다. 첫 경기는 16일 오클랜드시티전이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