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앤 밴드 콘서트, 다양한 아티스트의 향연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1일부터 14일까지 아시아 최대 케이(K)-콘텐츠 페스티벌인 '2025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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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Big & Band 콘서트 라인업 [사진=부산시] 2025.06.10 |
올해 행사는 케이팝을 넘어 다양한 음악 장르와 케이콘텐츠를 결합한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로 기획했다.
빅 앤 밴드 콘서트는 11일부터 13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린다. 11일에는 빌리, 에이티즈, 엔시티 위시, 피원하모니, 하츠투하츠가, 12일에는 드래곤포니, 루시, 수호, 큐더블유이알, 텐피트가, 13일에는 대성, 슈퍼주니어, 웨이션브이, 트레저, 키키가 출연한다. 에이티즈, 엔시티 위시, 루시, 텐피트, 대성 등 국내외 주요 아티스트가 무대에 오른다.
행사 기간 동안 케이팝 팬덤과 연계한 팬덤 플랫폼, 전문가 토크쇼, B-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야외광장에서는 김기라, 사샤폴레, 마우즈 등 작가와 협업한 케이팝 재해석 작품, 그래피티, 케이아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역 소상공인과 연계한 B-마켓, B-푸드도 함께 진행된다.
14일에는 화명생태공원에서 파크콘서트가 열린다. 조태준과 부산그루브, 옐로은, 케이윌, 다비치, 후이, 주호, 성민, 강자민 등이 출연해 낙동강을 배경으로 공연을 펼친다. 파크콘서트는 무료로 진행하며 별도 예매 없이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행사 관련 정보와 현장 이벤트는 공식 누리집과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유장 부산시 문화국장은 "올해 BOF는 다양한 음악과 케이콘텐츠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로 도약한다"며 "행사장 주변 교통혼잡이 예상되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