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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에 바란다] "경제 회복과 사회 통합이 최우선 해결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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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극복의 핵심은 민생 안정·산업 경쟁력 강화"
"국정 공백 최소화하고 사회 갈등·혼란 빨리 수습해야"
"尹 포함 12·3 내란 세력에게 책임묻는 것이 우선돼야"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고다연 인턴기자 = "우선 경제가 빨리 회복돼야 할 것 같아요. 먹고 사는 문제가 가장 중요하니까요." (50대 자영업자 정기석 씨)

"경제가 좋아져서 양질의 일자리가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20대 취업준비생 김하영 씨)

"정치 보복에 집중하기 보다는 정말 우리나라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정치를 했으면 좋겠어요." (30대 직장인 최민호 씨)

◆ "경제위기 극복의 핵심은 민생 안정·산업 경쟁력 강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정국에서 촉발된 이번 조기대선은 역대 최악의 정치 양극화와 경제 위기 속에 치러진 만큼 민생 안정과 사회 통합이 최우선 해결 과제라는 목소리가 높다.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은 사상 처음으로 0%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올 정도로 경제 위기는 심각하다. 한국은행은 내수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미국발(發) 관세 전쟁 등에 따른 수출 감소세로 경제가 더 위축될 것이라 보고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5%에서 0.8%로 하향 조정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우리 경제는 글로벌 통상환경 악화와 내수 침체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위기 극복의 핵심은 민생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로 국민경제 활력을 회복하는 데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는 "급변하는 대외통상 질서에 신속히 대응해 범정부 차원의 통상외교 역량을 총동원한 실리 중심의 통상협상 전략을 통해 우리 기업의 대외통상 리스크를 최소화 해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신임 대통령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약식 취임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2025.06.04 photo@newspim.com

◆ "국정 공백 최소화하고 사회 갈등·혼란 빨리 수습해야"

극심한 정치 양극화를 해소하고 사회 통합을 이뤄내는 것 역시 중요한 해결 과제다. 윤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이 한창이던 당시 벌어진 탄핵 찬성 측과 반대 측의 갈등이 해소되지 못한 채 조기대선 국면까지 이어지며 상대 후보자의 선거사무원 등을 폭행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전문가들은 새 정부의 역할과 행동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비상계엄과 탄핵, 정치 양극화 가운데서 치러진 대선인 만큼 되도록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사회 갈등과 혼란을 빨리 수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는 "12·3 비상계엄 사태를 겪으면서 우리 사회의 정치 양극화가 매우 심화됐다"며 "진영 대결과 폭력이라는 악순환에서 벗어나려면 무엇보다 정치인들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21대, 22대 국회는 사실 정치가 사라졌다. 일방적으로 숫자로 밀어붙였기 때문"이라며 "서로 대화하고 타협안을 도출해낼 수 있어야 한다. 숫자로 밀어붙이는 것이 법적으로 문제는 없지만 민주주의 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며 여야 간 대화와 타협을 강조했다.

강인수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는 "영남, 호남 이런 지역 분열을 통합하고 소득별, 성별 차이 없이 사회 통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다각적인 정책이 필요할 것 같다. 가장 바람직한 것은 중간층을 확대할 수 있는 정책이 마련되는 것"이라며 사회 통합을 위해 지역별, 성별, 소득별 갈등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씨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서초4동 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6.03 gdlee@newspim.com

◆ "尹 포함 12·3 내란 세력에게 책임묻는 것이 우선돼야"

지난해 12월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온 나라를 혼란에 빠뜨린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묻는 것이 진정한 사회 통합의 길이라는 목소리도 높다.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군사 쿠데타를 일으킨 윤석열에 대해 법적, 정치적 책임을 묻지 않고서는 근본적으로 사회 통합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며 "고름이 생겼을 때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해야지, 그냥 드레싱만 해서 덮어 높으면 전혀 낫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도 "내란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사람들이 아직도 곳곳에 많이 남아 있다"며 "그런 사람들이 계속 남아있으면 내란 행위는 지속될 것이다. 그들을 먼저 정리해야지만 진정한 사회 통합이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도 "내란 청산 특검 실시로 내란에 관여하고 동조한 자를 낱낱이 찾아 단죄해야 한다"며 "내란 수괴 윤석열부터 재구속하고 내란 정당 국민의힘도 해체해야 한다"며 내란 세력 청산을 강조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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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광고 모델 '제니' 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롯데백화점이 광고 모델을 10년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방한 외국인 특수로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6400억원까지 불어난 국면에서, 상품이나 특정 행사가 아닌 백화점 자체를 알리는 브랜드 광고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를 앞세운 것이다. 롯데백화점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제니.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제니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포함한 베트남·인도네시아 해외 점포 4곳,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인천공항 수하물 수취 구역과 서울역까지 접점을 넓힌다. 롯데백화점이 오랜 기간 모델을 두지 않다가 이번에 다시 꺼낸 것은 고객 구성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고객 대상 전속모델로는 외국인 비중이 29%까지 커진 본점과 해외 점포를 아우르기 어려워, 해외 인지도를 갖춘 글로벌 아티스트가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배경에는 외국인 소비 비중의 급팽창이 있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1~6월 외국인 매출은 6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5800억원(120%↑), 현대백화점은 5000억원(112%↑)이었다. 3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소공동 본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분기 17%에서 올해 29%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유입세도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방한 외국인은 1505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6% 늘었고,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4조180억원으로 48.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은 40만7000명(10.5%↑), 인도네시아는 29만5000명(22.5%↑)이 한국을 찾았다. 두 나라는 롯데백화점이 해외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다. 현지 점포와 국내 공항·서울역 광고에 같은 모델을 쓰는 것은 방한 전 인지도를 방한 후 구매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쟁사 신세계는 명품관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된 본점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고 외국인 매출은 4배가량 증가했다. 신세계 명동 본점은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BTS 등 K팝 콘텐츠를 선보였고, 현대백화점은 외국인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 글로벌'을 도입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앰배서더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과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가치를 결합해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롯데백화점만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하반기 명동 본점과 잠실점을 축으로 타운화에 속도를 내고, 영플라자 외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외국인 전용 멤버십 등 계열사 연계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간 개편에 글로벌 스타의 얼굴을 입혀 브랜드 인지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9-3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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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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