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29일 평택·당진항 서부두 통합게이트 일원에서 '2025년 상반기 항만안전문화주간'을 맞아 항만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선(先) 점검, 후(後) 작업'을 주제로 항만 현장에서의 안전점검 중요성을 알리고 작업 전 안전 확인을 생활화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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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당진항, '선(先) 점검, 후(後) 작업' 캠페인 모습[사진=평택해수청] |
캠페인에는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을 비롯해 각 부두 운영사 및 하역사, 항운노동조합, 평택당진항만물류협회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캠페인은 점심시간을 활용한 푸드트럭 티 타임 행사를 병행해 현장 종사자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
또한 항만운송 종사자 약 200여 명과 화물차 운전자 100여 명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하고 항만안전 수칙이 담긴 팜플렛을 배포하며 현장 중심의 실천적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했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항만 작업에서 바쁜 일은 단 하나도 없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철저한 사전 점검과 안전수칙 준수를 통해 항만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 및 종사자와 함께 지속적인 안전문화 정착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