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진·나성·도담동 일원서 민·관·경 합동 홍보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남부경찰서 청사지구대는 최근 대선 기간에 따른 선거캠프를 사칭하는 '노쇼 사기' 예방을 위해 합동 순찰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합동 순찰은 지난 26일부터 3일간 어진·나성·도담동 상가 일원에서 시니어폴리스 및 어진·도담 자율방범대 등 50여명과 함께 요식업 대상업소를 대상으로 '노쇼 사기' 예방 홍보와 골목 상권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 |
어진·나성·도담동 상가 일원에서 민·관·경 합동 노쇼 사기 예방 순찰이 진행됐다. [사진=세종남부경찰서] 2025.05.28 jongwon3454@newspim.com |
'노쇼 사기'는 군부대·연예인 매니저 등을 사칭해 음식 및 물품을 대량주문할 것처럼 가장한 뒤 금전적 피해를 입히는 사기수법이다. 최근에는 선거캠프를 사칭해 피해자들에게 접근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장영무 남부경찰서 청사지구대장은 "대량주문을 받을 경우 신분 확인을 철저히 하고 대리구매 및 배송비 선입금 등 의심스러운 요구가 있는 때에는 112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