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EPL] '황희찬 동료' 쿠냐, 1160억원에 맨유 이적 임박

기사입력 : 2025년05월28일 15:11

최종수정 : 2025년05월28일 15:11

[서울=뉴스핌] 손지호 인턴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에서 황희찬과 함께 뛴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브라질)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임박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테우스 쿠냐의 바이아웃 조항인 6250만 파운드(약 1161억원)를 충족했고, 이에 따라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쿠냐와의 협상 및 메디컬 테스트를 허용했다"라고 보도했다.

[런던 로이터=뉴스핌] 손지호 인턴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 울버햄프턴의 경기에 나선 마테우스 쿠냐(브라질). 2025.05.28 thswlgh50@newspim.com

이어 매체는 "맨유는 2년 동안 3회에 걸쳐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이제 맨유는 쿠냐와의 계약을 체결하고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며, 이적은 신속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아웃이란 특정 금액 이상을 지불하는 구단이 있으면, 소속 구단과 협의 없이도 곧바로 선수와 협상할 수 있는 계약 조항이다. 맨유는 쿠냐의 바이아웃 금액을 5년에 걸쳐 지불하겠다고 울버햄프턴에 제안했다가 거절당했는데, 이번엔 제안을 변경해 허락을 얻어냈다.

2023년 1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에서 3400만 파운드(약 631억원)의 이적료로 울버햄프턴으로 이적한 쿠냐는 측면·중앙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이번 시즌 팀 동료인 황희찬과 호흡을 맞춰왔다.

쿠냐는 브라질 특유의 간결한 테크닉과 드리블, 칩슛 능력으로 전방에서 위협적이다. 울버햄프턴 소속으로 3시즌 동안 공식전 92경기에 나서 33골을 기록해 팀의 핵심 골잡이로 자리 잡았다. 올 시즌에는 EPL 33경기 15골을 포함, 공식전 36경기에서 17골을 터트려 팀 내 득점 1위이자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15위를 기록해 1992년 EPL 출범 이래 최악의 순위를 기록했다. 공격수들의 결정력 부진이 계속된 것이 주요했다. 이에 여름 이적시장에서 전력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 첫 작업으로 리그에서 확실히 검증된 공격 자원인 쿠냐 영입을 강력히 추진했다.

쿠냐는 전날(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개인적으로 제 인생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그동안 보내주신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라며 사실상 작별의 인사를 남겼다.

thswlgh5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