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2025 한일중 동아시아 문화도시 네트워크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한국, 일본, 중국 3국의 문화도시 간 지속 가능한 교류 기반을 마련하고 동아시아 문화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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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청 청사[사진=안성시] |
특히 안성시는 '문화로 잇다, 아시아를 잇다 – 동아시아 문화예술의 재발견'을 주제로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기획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 1억 원과 함께 공식 후원 명칭 및 로고 사용권, 홍보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되며, 이를 바탕으로 동아시아 국가들과의 문화교류를 통해 지역문화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동아시아문화도시로는 한국의 안성시, 중국의 후저우시와 마카오 특별행정구, 일본의 가마쿠라시가 선정되어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우리 시가 동아시아 문화협력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시민 참여형 국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시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제적인 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28일까지 최종 사업계획서 및 예산계획서를 제출한 후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