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고민시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제기된 학교 폭력 의혹에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고민시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지난 26일 입장문을 통해 "학교 폭력 의혹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며 법률대리인을 선임했다.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대한 검토 및 진행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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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학교 폭력의혹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힌 배우 고민시. choipix16@newspim.com |
이어 "소속 배우에 대한 사실 확인 없는 추측성 보도와 유포는 배우는 물론 가족에게도 깊은 상처가 될 수 있으니 무분별한 유포와 확산 또한 삼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지난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고○○ 학폭 피해자들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에는 "고○○는 중학교 때부터 다수의 친구에게 학폭, 금품 갈취, 폭언 그리고 장애 학생에 대한 조롱과 협박을 일삼았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게시물의 작성자는 "고○○는 반성 하나 없이 연예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과나 보상을 받고 싶지는 않다.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면 대중 앞에 나서지 말고 지난 날의 잘못을 뉘우치며 피해자들에게 미안해하며 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작성자는 배우 이름을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고민시의 개명 전 이름 (고혜지)과 나이를 밝히며 고민시로 특정됐다. 고민시의 학폭 의혹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로 확산되고 있다.
moondd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