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육군은 외국군을 대상으로 다연장로켓 천무의 교육훈련을 처음으로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 파주에 위치한 화력여단 천무교육대에서 지난 15일부터 2주간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육군 국제과정의 하나다.
폴란드군 16명과 한국군 장교 및 부사관 16명 등 총 32명의 교육생이 참가했다.
폴란드는 천무의 폴란드 수출형인 호마르-K(HOMAR-K)를 운용 중인 국가로 천무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육군은 설명했다.
천무교육은 이론교육과 실습을 바탕으로 천무의 실전적인 운용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국제과정에 참가한 폴란드 육군 쿠친스키 토마시 소령은 "폴란드에서 천무의 막강한 화력과 빠른 기동력을 체감할 수 있었는데, 한국에서 천무 교육을 받게 돼 뜻깊다"며 "자동화된 사격시스템과 운용자들의 숙련된 모습을 보며 천무의 뛰어남과 한국군의 우수한 교육훈련체계를 알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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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육군은 22일 해외 주요 방산협력국 장병들을 대상으로 K-무기체계의 전술적 운용을 교육하는 '육군 국제과정' 현장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은 폴란드군 교육생들이 천무의 조작 및 기동을 실습하는 모습. [사진=육군] 2025.05.22 parksj@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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