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도심 산책로인 전주역앞 첫마중길에서 프리마켓과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전주 첫마중 페스타'를 오는 24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6개 민간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문화 공연과 프리마켓이 공간별로 분리돼 운영된다. 무대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고, 광장에서는 프리마켓이 동시에 열려 거리 전체가 축제의 장으로 변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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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마중페스타 팜플렛2025.05.19 lbs0964@newspim.com |
문화공연 무대에서는 지역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해 버스킹과 전통국악, 댄스, 밴드 공연 등 장르를 넘나드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관람객들은 도심 한가운데서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무대 주변 광장에서는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자, 수공예 작가들이 참여하는 프리마켓이 열린다. 이곳에서는 직접 제작한 핸드메이드 상품과 친환경 생활용품, 간단한 먹거리 등이 다채롭게 준비돼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마중길은 기차를 타고 전주역에 도착한 관광객과 시민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장소로, 전주의 첫인상과 추억을 제공하는 생태문화거리이자 명품 가로숲길로 조성됐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근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도심형 축제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지역 상권에도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