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별빛자연휴양림 워케이션 센터 박차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고향올래(GO鄕ALL來)' 공모사업에 상당구 미원별빛자연휴양림이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고향올래 사업은 인구 감소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체류형 생활 인구를 유입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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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원별빛자연휴양림 조감도.[사진=청주시] 2025.05.09 baek3413@newspim.com |
올해 초 41개 지자체가 사업을 신청했으며, 민간 전문가 및 중앙부처 실무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12개 지자체가 최종 선발됐다.
청주시는 '워케이션' 분야에서 선정됐다.
이번 공모로 확보한 특별교부세 9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8억 원이 투입되며, 내년 6월까지 미원별빛자연휴양림의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기존 건물 두 동을 재단장하여 오픈 카페, 영상회의실, 휴게실, 공용 및 개인 사무공간 등을 조성해 일(work), 숙박, 휴식, 관광이 모두 가능한 워케이션 환경을 제공한다.
풍연숙 시 공원산림본부장은 "내년 상반기까지 미원별빛자연휴양림 워케이션 센터를 조성해 매력적인 숙소와 편리한 오피스 환경, 지역 연계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