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인사혁신처가 '2025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합격자 5490명을 8일 공개했다.

지난달 5일 치러진 필기시험에는 과학기술직 893명, 행정직 4597명이 합격했다.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170명이, 저소득층 구분모집에는 161명이 각각 합격했다.

성별 합격자 현황을 살펴보면 남성이 3024명(55.1%), 여성이 2466명(44.9%)으로 각각 나타났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전년도보다 2.1%P 줄었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9.5세로 전년도(29.8세)보다 소폭 하락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29세가 61.5%(3374명)로 가장 많았고, 30~39세 32.3%(1776명), 40~49세 5.3%(290명), 50세 이상 0.8%(43명), 18~19세 0.1%(7명) 순이었다.

어느 한쪽 성별의 합격자가 합격 예정 인원의 30% 미만일 때 해당 성별의 응시자를 추가 합격시키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교육행정, 직업상담, 출입국관리, 전송기술, 관세 등 10개 모집 단위에서 총 72명이 추가 합격했다.

한편 필기시험 합격생을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6일간 면접시험이 진행된다. 면접은 소통·공감,헌신·열정, 창의·혁신, 윤리·책임 등 4개의 평정 요소로 나눠 실시된다. 최종합격자는 다음달 20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공=인사혁신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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