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바오, 샤오홍슈 등 온라인 채널 활용
도우인 등 새 이커머스 플랫폼 진출 계획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젝시믹스(XEXYMIX)가 중국 시장에서의 공격적인 확장을 선언하며 주목받고 있다.
젝시믹스는 올해 2분기 중국 내 주요 상권에 신규 매장을 대거 출점하면서, 연말까지 50개 매장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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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믹스, 중국10호매장 저장성 원링. [사진=젝시믹스 제공] |
젝시믹스는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저장성 타이저우, 랴오닝성 선양, 상하이, 광저우 등 다양한 지역에 연속적으로 매장을 오픈했다. 특히 상하이 푸시 지역과 광저우 중심지의 대형 쇼핑몰에 매장을 오픈하며 중국 내 광폭 행보를 본격화했다. 이 같은 매장 출점은 젝시믹스의 중국 내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젝시믹스는 오프라인 매장 확장뿐만 아니라, 온라인 채널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타오바오와 샤오홍슈에 이어, 도우인과 같은 현지 유명 이커머스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진행 중이다. 다양한 온라인 채널의 강화를 통해 중국 내 매출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중국에서는 최근 애슬레저 및 스포츠 관련 재화와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젝시믹스에게 유리한 시장 여건이 조성되어 있다. 젝시믹스는 여성용 제품 외에도 골프, 남성용, 러닝 카테고리에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 출점을 통한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온라인 채널을 잘 활용한다면 올해는 더 큰 성장을 기대해 볼 만하다."며, "토종 한국 브랜드로 중국 진출의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