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감시단 활동 강화, 석회석 치장 밀폐공사 연차적 추진
화물차량 적재함 적재 기준 강화, 민·관 협업 환경감시체계 구축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동해항 주요하역 운송업체와 대형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오염 배출 물질을 집중관리한다.
동해시는 대기질 오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동해항 운송업체 13개소와 쌍용C&E, 쌍용동해광업소, DB메탈, 한국동서발전(주)동해발전본부, GS동해전력 등 대형사업장을 중점관리사업장으로 지정해 집중관리한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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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유연탄을 적재한 덤프트럭. 2023.07.18 onemoregive@newspim.com |
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 저감대책에 따라 이들 사업장 운송차량의 상단 수평적재, 적재함 2중 덮개 설치 등 적재함 적재 기준을 강화하고 민·관협업 환경감시체계를 구축해 적재함 기준위반 및 세륜상태 등을 집중 단속한다.
또 쌍용C&E 석회석 치장 밀폐공사를 오는 2029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해 석회석 적재구간 비산먼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침이다.
아울러 노면청소차 집중 운영, 전용도로 파손부분 보수 등 쇄운광산, 쌍용동해광업소 비산먼지 저감사업 추진과 함께 동해항·묵호항·쌍용C&E·쇄운광산·동해광산, 건설현장 등에서 미세먼지 감시단 활동을 강화한다.
동해시의 이번 조치는 시민이 체감하는 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통해 시민의 건겅권을 지키고 탄소중립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것으로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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