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수대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인형 설치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지역 대표 캐릭터 '꿈씨 패밀리'와 함께하는 도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시는 신탄진고속도로휴게소(서울 방향) 내 '대전사랑 우수 상품관' 앞 분수대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인형을 설치해 방문객들을 위한 포토존을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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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탄진휴게소에 설치된 대형 꿈돌이·꿈순이 인형. [사진=대전시] 2025.05.04 gyun507@newspim.com |
'꿈씨 패밀리'는 꿈돌이와 꿈순이 부부, 자녀, 반려동물 등으로 구성된 우주 요정 캐릭터로 지난해 대전시민이 직접 뽑은 대전시 10대 뉴스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시는 이번 포토존 외에도 신탄진 휴게소 내 상품관에서 다양한 꿈씨 굿즈를 판매하고 휴게소 식당에서는 '꿈돌이 라면'을 제공하는 등 홍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전사랑 우수 상품관에서는 대전 사회적경제기업 및 우수 중소기업이 만든 먹거리, 수공예품, 생활용품 등을 판매 중이다. 이와 함께 대전관광 안내 책자, 0시축제 홍보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등 다양한 홍보자료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설·추석 등 명절에는 특별 기획전을 열어 인기 상품 할인전, 명절 선물전 등 휴게소 방문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신탄진 휴게소는 대전을 통과하는 유일한 고속도로 휴게소이자 반려동물 놀이터와도 연결돼 시민과 외부 방문객 모두가 즐겨 찾는 공간"이라며 "휴게소에 들러 꿈씨 패밀리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대전 매력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