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는 2023년 1분기 수출액이 작년 대비 19% 증가한 약 3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수출이 감소했던 자동차부품과 화장품이 수출 성장을 이끌었다. 하지만 2분기부터 미국의 관세 정책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수출 상황을 면밀히 주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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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원주시청. 2025.04.17 onemoregive@newspim.com |
원주시의 상위 5개국(미국, 중국, 베트남, 일본, 멕시코)에 대한 수출은 47%, 상위 5개 품목(면류, 자동차부품, 의료용전자기기, 음료, 화장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68%로 나타났다. 시는 수출 시장과 품목의 다변화를 위해 오는 5월 아랍에미리트(UAE)로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1분기 아랍에미리트 수출액은 800만 불로 작년 총수출액이 1600만불 대비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생활용품과 화장품 수출이 특히 주목받고 있으며, 시장개척단은 생활용품, 화장품, 식품 업체로 구성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오는 상반기 해외시장개척단 운영을 통해 K-FOOD 열풍에 힘입어 화장품뿐 아니라 식음료와 미용기기도 중동시장에 선보일 것"이라며 "올해 수출 12억 불 달성과 2030년 15억 불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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