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은 고산도서관이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16개 프로젝트를 선정하며, 고산도서관은 지리적 취약계층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고산도서관은 7월 말부터 지역작가와 함께 한국화 중 풍속화 기법을 활용한 동양예술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 |
완주군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2025.04.30 gojongwin@newspim.com |
특강에서는 김홍도의 풍속화 화풍을 활용해 5일장, 축제, 학교, 마을회관 등 완주군 주민들의 삶을 기록하는 현대풍속화를 제작한다.
완성된 작품은 완주군의 학교, 공공기관, 단체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파일로 제작해 배포되며, 엽서로도 제작돼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은희 도서관사업소장은 "지역 주민의 일상과 문화를 예술로 담아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의 삶과 문화를 연결하는 평생교육 거점으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