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발레리노 전민철이 21일부터 27일까지 미국 탬파에서 열린 '2025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Youth America Grand Prix, 이하 YAGP)' 파이널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한예종 무용원 전민철은 모든 연령과 부문을 통틀어 최고의 실력을 선보인 참가자에게 주는 전체 대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전민철은 역대 다섯 번째 한국인 그랑프리 수상자로, 앞서 서희, 김기민, 전준혁, 박건희가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시니어 파드되 부문에 출전한 성재승과 소하은이 1위를 차지했으며 성재승은 시니어 남자 솔로 부문에서도 2등을 수상해 주목 받았다.

주니어 남자 부문에서도 박큰별빛이 1위, 조현준은 톱 12에 올랐다. 주니어 여자 부문에서는 박희훈이 톱 12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예원은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됐다.
YAGP 심사에는 세계 유수 발레단 및 명문 발레학교 예술감독 3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심사위원으로는 스텔라 아브레라(ABT JKO School), 이안 맥케이(로열 발레스쿨), 루카 마살라(모나코 Princess Grace Academy), 타데우시 마타츠(존 크랑크 스쿨), 샤샤 레데스키(ABT Studio Company)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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