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안내 어려운 고령층을 위한 1:1 전화 상담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서부보건소는 23일 '2025 세계예방접종주간(4월 21~27일)' 맞아 국가예방접종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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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서부보건소 감염병예방팀이 23일 '2025 세계예방접종주간(4월 21~27일)'을 맞아 국가예방접종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상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해시서부보건소] 2025.04.23 |
국가예방접종사업 우수기관 유공 표창은 전국 시군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률▲2024년도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률▲2024년도 영유아 완전접종률▲12세 여아 인체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률을 종합하여 우수한 기관에 수여되는 상이다.
김해시서부보건소는 이번 평가에서 문자 안내가 어려운 65세 이상 인플루엔자·코로나19·폐렴 미접종자에게 일대일 전화 상담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접종을 안내했다.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관내 읍면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관할 보건지소에 찾아가는 방문접종을 시행한 결과 인플루엔자 83.6%, 코로나19 52%, 폐렴 74.4%의 실적을 달성해 지역사회 건강 수준을 높였다고 평가받았다.
유하정 보건관리과장은 "국가예방접종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하도록 노력한 것이 값진 성과로 이어졌다"며 "예방접종은 질병을 예방하는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인 만큼 효과적인 예방접종 실시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김해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