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동연 "서해안 RE100 집중 투자"…호남 공약 발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18 정신 헌법전문 수록도 공약
"우리 정치가 호남 목소리 외면"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6·3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2일 서해안 RE100(재생에너지 100%) 라인 조성으로 호남을 신재생 에너지벨트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경선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서해안에 기후산업 400조원을 조성하겠다며 이같은 호남 공약을 발표했다.

[울산=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2025.04.20 pangbin@newspim.com

김 후보는 호남 공약으로 ▲5·18 정신 헌법전문 수록 ▲5·18 명칭변경 ▲전남도청 원형복원 ▲호남권 광역교통망 구축 및 동서횡단 교통망 신설 방안 ▲광주 AI 도시 ▲전주 하계 올림픽 유치 ▲전남권 의대 설립 등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서해안 신재생에너지벨트를 구축해 호남권과 수도권의 AI·반도체 등 첨단산업과 연계하고 철강·반도체·자동차 등 주력산업을 저탄소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헌을 통해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추진하고 5·18의 역사적 명칭 정립도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1997년 정부가 매년 5월18일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로 지정하며 굳어진 명칭에 '광주'와 '항쟁'의 성격을 부각해 '5·18광주민중항쟁'으로 바꾼다는 것이다. 아울러 오월단체 등 시민사회와 충분한 논의 후 전남도청의 완전한 원형복원 의지도 밝혔다.

호남의 취약한 교통망 확충도 추진된다. 공약에 따르면 군산과 목포를 잇는 서해안 광역철도와 여수~순천 간 고속도로를 신설하고 전라선 철도를 고속화해 호남 지역 내 이동을 원활히 한다.

동서 연결 교통망 신설로 호남지역과 영남지역 간 거리를 좁히는 방안도 포함되어 있다. 전주~김천 간 동서횡단 철도 신설, 새만금~포항 간 동서횡단 고속도로 미개통 구간과 달빛내륙철도 조속 추진 등을 제시했다.

호남의 지역별 숙원도 이번 공약에 반영됐다. 호남권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방안으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이 포함된 것이다. 전라남도는 의대없는 유일한 지역이다. 전북지역에는 2036년 전주하계 올림픽 유치 지원, 새만금 주요산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호남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선도하고 인권의 가치를 알린 지역이다. 그러나 우리 정치가 호남 주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사이, 호남의 미래는 뒤로 밀려났다"며 "내란을 일으킨 대통령이 파면된 만큼, 호남의 앞날을 변화시킬 비전을 현실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