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LG, '6주 이탈' 에르난데스 일시 대체 선수로 코엔 윈 영입

기사입력 : 2025년04월21일 14:34

최종수정 : 2025년04월22일 10:36

[서울=뉴스핌] 남정훈 인턴기자 = LG가 허벅지 통증으로 6주 이상 재활이 필요한 외국인 선발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일시 대체 선수로 호주 출신 코엔 윈을 총액 1만1000달러(약 1500만원)에 영입했다.

15일 삼성과 잠실 경기에서 선발 등판, 6이닝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뒤 마운드를 내려간 에르난데스는 허벅지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LG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설명했지만 정밀 검진을 받은 에르난데스는 오른쪽 허벅지 근육 손상으로 복귀까지 6주는 걸릴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LG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대체 선수 코엔 윈. [사진 = LG] 2025.04.21 photo@newspim.com

이에 LG는 빠르게 대체 외인을 물색한 뒤 호주 국가대표 출신 윈을 영입했다. LG는 "1999년생인 윈은 키 193㎝, 체중 86kg의 신체 조건을 갖췄고 공격적인 피칭과 뛰어난 제구가 강점이다"라고 설명했다.

윈은 호주프로야구리그(ABL)에서 2024~2025시즌 시드니 블루삭스 소속으로 15경기(38.1이닝)에 등판해 3승 2패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했다. 2024 WBSC 프리미어 12에 호주 대표로 참가해 한국과 상대하기도 했다. 6회에 등판한 윈은 문보경-송성문-박성한-김형준을 상대로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며 1.1이닝 1안타 무4사구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서울=뉴스핌] LG 에르난데스의 대체 외국인 선수 코엔 윈. [사진 = LG] 2025.04.21 photo@newspim.com

윈은 LG와도 인연이 깊다. 올해 초 애리조나에서 열렸던 LG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2주간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다. 또 현역 시절 LG에서 활동한 크리스 옥스프링 시드니 블루삭스 투수코치의 지도를 받기도 했다.

LG는 "윈은 호주 국가대표 출신의 선발 자원으로, 최근까지 실전 경기를 소화하며 경기 감각도 유지하고 있다.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기간에 선수단과 함께 훈련했던 모습 등을 감안해 에르난데스를 대체할 적임자로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윈은 24일 입국할 예정이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