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

속보

더보기

안산시, 상호문화 기반 국제도시 조성..."이주배경 인구 10만명 넘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억배 본부장 "외국인 주민 정착 지원과 문화교류 기반 강화해 '국제도시 안산의 위상' 한층 높여 나갈 것"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이주배경 인구가 10만 명을 넘어선 경기 안산시가 '상호문화를 기반으로 함께 성장하는 국제도시' 조성을 목표로 외국인 주민의 정착 지원과 문화교류 확대 등을 위한 정책 비전을 발표했다.

이억배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이 16일 오전 상호문화도시정책 관련 언론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안산시는 16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4월 언론브리핑에서 '상호문화를 기반으로 함께 성장하는 국제도시 안산'을 주제로 안산시의 이주 배경 인구 현황과 상호 문화 정책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인구 증가 추세 외국인 주민...점차 중요해지는 상호문화 정책

지난 2022년 통계청에서 밝힌 인구 전망에 따르면 2042년 대한민국의 총인구는 4,963만 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한 반면, 이주배경인구는 220만 명에서 2042년에는 404만 명으로 약 84% 가량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안산시는 이러한 인구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올해 3월 기준 안산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수는 118개국 10만580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13.9%를 차지해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외국국적동포 비율이 가장 높고, 지난 2008년 대비 외국인 주민 수가 세 배 이상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주민들이 우리 사회의 주요 구성원으로 자리 잡게 되면서, 이들을 포용하고 정착을 도울 수 있는 정책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안산시는 외국국적동포 등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상호문화 상록센터' 조성 추진

안산시는 지난 2020년 유럽평의회로부터 상호문화도시로 지정되었으며 2022년에는 중장기 5개년 발전계획을 수립해 관련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상호문화도시로의 발전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관련 시설 기반을 조성하는 것에 힘을 모으고 있다.

우선 이주배경 인구의 증가에 발맞춰 다양한 문화가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상호문화 상록센터'를 상록구 사동 주민 복합커뮤니티센터 내에 조성한다. 오는 2027년 9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상호문화 상록센터'에는 상담실과 한국어 교실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또한 2009년 지정된 다문화마을특구는 2023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특성을 활용한 로컬디자인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서는 로컬디자인 특화 시설물 설치 외에도 다문화마을특구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아울러, 안산 글로벌다문화센터 2층과 3층에 각각 위치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글로벌청소년센터는 다문화가족과 이주배경 청소년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한국 사회 조기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고려인 문화센터(단원구 지곡로6길 37)는 고려인 주민들의 권익 증진과 생활 안정을 위한 한국어 교육과 상담, 고려인 주민 자녀 교육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상생하고 교류하는 국제도시 실현

안산시는 외국인 주민들의 사회 적응 외에도 내·외국인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상호 교류의 장을 지속 마련, 상생하고 교류하는 국제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외국인 주민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8개국 13명으로 구성된 외국인주민협의회와 11개국 30명으로 구성된 외국인주민 모니터단을 각각 운영해 외국인주민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있다.

교류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태권도 아카데미와 시범단 등의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도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0년 출범한 안산시 세계소년소녀합창단은 문화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대표하는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5월 17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화랑유원지 대공연장에서 '세계인의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개최해 다양한 국가의 이주민들과 시민들이 어울릴 수 있는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억배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이 16일 오전 상호문화도시정책 관련 언론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상호문화도시 국제심포지엄' 개최 예정

올해는 안산시가 전국 최초로 외국인 전담 부서를 설치한 지 20주년이자 상호문화도시 지정 5주년을 맞는 기념비적인 해다. 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상호문화도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유럽평의회 사무국을 비롯해 일본 하마마츠시를 포함한 해외 상호문화도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상호문화 정책의 미래비전과 공동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상호문화주의 가치를 시정 전반에 확산하고 내외국인 주민 간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상호문화도시 조성 조례'를 제정, 공포한 바 있다.

이는 대한민국 제1호 상호문화도시로서 모든 구성원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함께 어우러지는 공동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4월 4일 고려인 동포들의 오랜 염원이 담긴 '고려인 독립운동 기념비'가 화랑유원지에 전국 최초로 설치됐다. 이는 고려인 선조들의 숭고한 독립 정신을 기리고 다양한 배경을 포용하며 살아가는 안산시는 공동체 정신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뜻깊은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억배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안산시는 다양한 문화가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상호문화도시로서, 모든 주민이 함께 성장하고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의 정착 지원과 문화교류 기반을 강화해 '국제도시 안산의 위상'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2심' 판사 숨진 채 발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신 고법판사는 이날 오전 1시께 서울고법 청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투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 중이다.  신 고법판사는 올해 2월부터 서울고법에 배치받아 김 여사의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다. 서울고법 형사15-2부(재판장 신종오)는 지난달 28일 김 여사에게 1심보다 무거운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 원, 추징금 2094만 원을 선고했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서초동 서울고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5-06 09:38
사진
쿠팡, 1분기 3545억 영업손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Inc가 올 1분기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며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규모다.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여파와 대만 등 신사업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매출 2개 분기 연속 감소세...적자 전환쿠팡In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매출 85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9억800만달러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465.16원)을 적용하면 매출은 12조4597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4876억원) 대비 8% 늘었다. 다만 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12조8103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이번 분기 성장률은 8%에 그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이 깨졌다. 수익성은 크게 후퇴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2억4200만달러(약 3545억원)로 전년 동기 1억5400만달러(약 2337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2억6600만달러(약 3897억원)로 전년 동기 1억1400만달러(약 1656억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번 영업손실 규모는 약 4년 3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본업 성장 둔화 뚜렷…활성 이용객 증가세도 주춤 세부적으로 보면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71억7600만달러(10조5139억원)로 전년 동기 68억7000만달러(9조9797억원) 대비 4% 늘었다. 작년 4분기(12%)보다 성장률이 크게 하락한 수준으로, 프로덕트 커머스 조정 에비타(EBITDA, 3억5800만달러) 역시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이 기간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2% 늘어나는 데 머물며 성장세 둔화가 뚜렷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2460만명) 대비 감소한 수준이나,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 1인당 매출은 300달러(43만9540원)로 전년(294달러·42만7080원) 대비 3%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쿠팡 대만의 네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 전경. [사진=쿠팡 제공]  ◆신사업 확대에 적자 심화…현금흐름 동반 악화 반면 대만 로켓배송·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3억2800만달러(1조9457억원)로 전년 10억3800만달러(1조5078억원) 대비 28% 신장했다. 해당 부문의 조정 에비타 손실은 3억2900만달러로 확대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현금흐름도 둔화됐다. 최근 12개월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16억달러로 전년 대비 4억2500만달러가 감소했고, 잉여현금흐름(3억100만달러)도 같은 기간 7억2400만달러 줄었다. 올 1분기 쿠팡의 적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수습을 위한 보상 비용과 신사업 투자 확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사고 사실을 통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15일부터 약 12억달러(약 1조6850억원) 규모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다"며 "구매이용권은 판매 가격과 해당 각 거래의 매출액에서 차감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에 모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구매이용권 사용은 지난달 15일 종료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도 크게 밑돌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5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쿠팡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약 3~4% 하락 거래되고 있다. 한편 쿠팡Inc는 이번 분기 3억9100만달러 규모(204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쿠팡Inc는 이사회가 자본 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05-06 06: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