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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이슈] 화우, 국제정보보호 표준 인증 획득…"글로벌 관리체계 구축"

기사입력 : 2025년03월24일 16:18

최종수정 : 2025년03월24일 16:18

최신 개정판 인증 획득…지난 21일 현판식
"철저한 정보관리로 고객 신뢰 높일 것"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법무법인 화우(대표변호사 이명수)는 국제정보보호 경영시스템의 최신 표준인 ISO27001:2022 인증을 획득하고 지난 21일 이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ISO27001은 세계적 권위를 지닌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 표준 인증을 말한다. 최신 개정판인 ISO27001:2022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조직의 정보보호 정책 및 규정 수립, 보안 전담 조직 구성, 직원 보안 교육 강화 등 심사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법무법인 화우는 국제정보보호 경영시스템의 최신 표준인 ISO27001:2022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이명수 대표변호사(왼쪽)가 지난 21일 현판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법무법인 화우 제공]

화우가 획득한 이번 개정판은 보안 환경의 변화와 사이버 위협 요소를 반영하여 더욱 강화된 관리체계를 요구한다.

화우는 ▲조직적 통제 ▲인적 통제 ▲물리적 통제 ▲기술적 통제 등 4개 그룹의 93개 세부 통제 항목에 대한 심사를 모두 통과했다. 특히 위협 인텔리전스, 클라우드 보안, 데이터 유출 방지, 시큐어 코딩 등 최신 보안 이슈를 반영한 신규 11개 통제 항목까지 충족하며 보안 관리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화우는 이번 ISO 인증을 유지하기 위해 고객들의 주요 정보자산 유출과 피해 예방을 위한 정보보안 관리체계 수립과 정보보호 기능을 인증기준 요건에 상응하도록 관리하는 데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정보보안 체계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취약점을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는 과정을 거쳐 국내 최고의 보안 역량을 실무에 적용해 고객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번 인증 획득 프로젝트를 총괄한 강영호(사법연수원 30기) 경영담당 변호사는 "최근 정보보안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운데 화우는 2022년 취득한 ISO27001을 시작으로 이번 인증까지 정보보호 영역을 꾸준히 확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정보보호 관리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고객의 신뢰를 높여 글로벌 법률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hl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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