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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농심배 5연패' 신진서에 달렸다...박정환은 역전패

기사입력 : 2025년02월19일 19:06

최종수정 : 2025년02월19일 19:08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신진서 9단이 다시한번 한국 구하기에 나선다.

박정환 9단은 19일 중국 상하이 그랜드 센트럴 호텔에서 열린 제2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12국에서 중국 리쉬안하오 9단에게 재역전에 실패, 252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박정환 9단(오른쪽)이 리쉬안하오에게 역전패했다. [사진= 한국기원] 2025.02.19 fineview@newspim.com

이날 박정환은 중후반까지 90%가 넘는 승률을 유지하며 크게 앞섰지만, 하변에서 바둑을 끝낼 수 있는 기회를 놓치며 패착을 범했다.

세계바둑최강전 5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에겐 신진서 9단만이 남았다. 리쉬안하오 9단과의 상대전적은 2승 2패로, 마지막 대결은 2023년 5회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전 16강으로 리쉬안하오 9단이 승리한 바 있다.

신진서 9단. [사진= 뉴스핌 DB]

신진서 9단은 22회 대회부터 지난 대회까지 4개 대회 연속 한국에 우승컵을 안겼다. 특히 지난해엔 '끝내기 6연승 신기록'으로 한국의 농심배 4년 연속 우승이자 16번째 우승컵을 한국팀에 안겼다. 중국 선수 5명과 일본 선수 1명을 모두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또한 16연승을 기록해 이창호 9단이 수립한 14연승의 최다연승 기록을 넘어서기도 했다. 농심배 우승 상금은 5억원이다.

먼저 열린 백산수배에서는 중국이 우승을 차지했다.

'초대 우승자' 유창혁 9단은 제2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9국에서 중국 두 번째 선수 차오다위안 9단에게 264수 만에 백 6집반패했다. 차오다위안은 상금 1억 8000만원과 함께 연승상금 1500만원을 가져갔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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