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추진 과정 문제점· 개선방안 등 집중적 논의
[의정부=뉴스핌] 신선호 기자=의정부시는 올해 첫 '의정부시 시니어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시니어위원회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관련 지원 사업 보고 ▲노인복지 기본조례 제정 추진 현황 보고 ▲신규위원 확대 선발 및 소위원회 구성 등을 담은 운영 규정 심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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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가운데)이 11일 2025년 제1회 '의정부시 시니어위원회' 정기회의 참석자들과 화이팅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
참석자들은 해당 안건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나누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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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이 2025년 제1회 '의정부시 시니어위원회' 정기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
의정부시는 1월 기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8만7,606명으로 전체 인구의 18.99%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 이상인 사회) 진입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시는 60세 이상 노인 및 복지, 교육, 의료,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로 시니어위원회를 구성해 시정의 방향성과 노인복지 증진 사업에 대한 심의‧자문을 받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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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1회 '의정부시 시니어위원회' 정기회의 모습.[사진=의정부시] |
원대식 공동위원장은 "시니어위원회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서 그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소통할 수 있는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내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어르신 한분 한분을 내 부모를 모시는 마음으로 돌보는 것이 건강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첫걸음이라 생각한다"며 "어르신이 행복한 의정부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시니어위원회는 2022년 7월 처음 구성돼 현재까지 정기회의 3회, 임시회의 3회, 간담회 3회, 노인복지 현장 방문 4회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총 12개의 시책을 발굴했으며, 이 가운데 ▲폐지 줍는 노인 지원 ▲노인 대상 디지털 신종범죄 대응 교육 강화 ▲기억력 문제 노인을 위한 인식표 보급 등 5개 사업이 시정에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