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오피니언 외부칼럼

속보

더보기

[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 수능 관리하기

기사입력 : 2025년02월12일 07:00

최종수정 : 2025년02월12일 07:00

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거인의어깨'는 교육 1번지 대치동에서 25년째 입시컨설팅 활동을 하고 있는 입시컨설팅 전문회사입니다. 25년간의 축적된 데이터와 다양한 입시경험을 통해 뉴스핌에 연재하는 '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은 김형일대표가 전국 수험생 및 그 학부모님들을 위해 올바른 입시전략을 제시하는 입시칼럼입니다.

올해 2026학년도 수능 시험은 2025년 11월 13일(목)이고, 수능 성적 통지일은 2025년 12월 5일(금)이다.

정시 원서 접수기간은 2025년 12월 29일(월)~31일(수)이고, 전형기간은 '가'군 2026년 1월 5일(월)~12일(월), '나'군 2026년 1월 13일(화)~20일(화), '다'군 2026년 1월 21일(수)~28일(수)이며, 합격자 발표는 2026년 2월 2일(월)까지, 합격자 등록기간은 2026년 2월 3일(화)~5일(목)이다.

올해 2026학년도 정시에서는 전체 선발인원 345,179명의 20.1%인 69,331명을 선발하고, 수시에서 전체 선발인원의 79.9%인 275,848명 선발한다.

정시 선발인원 69,331명은 수능위주로 63,902명, 실기/실적위주 4,726명, 학생부교과 317명, 학생부종합 219명, 기타 167명을 각각 선발한다.

많은 대학들이 수능 성적만을 전형요소로 사용하고, 일부대학은 학생부를 수능 성적과 함께 반영하는데, 학생부의 영향력은 크지 않으며, 합‧불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것은 역시 수능 성적이다.

서울 소재 15개 대학의 경우 정시에서 올해는 21,689명을 선발하고 전년도에는 21,455명을 선발하여 전년도에 비해 올해 234명 증가하였는데, 선발인원이 증가한 대학은 고려대 110명, 서울대 82명, 성균관대 105명 등이며, 감소한 대학으로는 한국외대 144명이 제일 크며, 그 외 대학은 변화가 거의 없다.

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 군별 분할모집 현황

올해 2026학년 정시에서는 '가'군에서 136개 대학, '나'군에서 146개 대학, '다'군에서 130개 대학이 각각 신입생들을 선발한다.

1. '가'군...16개 대학
고려대, 광신대, 국립목포해양대, 김천대, 대전가톨릭대, 목포가톨릭대, 부산장신대, 수원가톨릭대, 영남신학대, 제주국제대, 중원대, 창신대, 청운대, 한국교원대, 한국체육대, 호남신학대

2. '나'군...19개 대학
가톨릭꽃동네대, 감리교신학대, 경인교대, 공주교대, 광주교대, 대구교대, 부산교대, 서울교대, 서울대, 서울한영대, 아신대, 용인대, 전주교대, 중앙승가대, 진주교대, 청주교대, 춘천교대, 한일장신대, 호남대

3. '다'군...15개 대학
가야대, 건국대(글로컬), 금강대, 대신대, 대전신학대, 루터대, 서울장신대, 영산선학대, 예수대, 칼빈대, 한경국립대, 한국성서대, 한국침례신학대, 한동대, 화성의과학대

4. '가/나'군...26개 대학
경북대, 경희대, 광주여대, 국립공주교, 국립안동대, 국립한밭대, 남부대, 대구예술대, 덕성여대, 백석대, 부산대, 부산외대, 상명대, 세종대, 세한대, 송원대, 숙명여대, 신경주대, 연세대, 연세대(미래), 전북대, 조선대, 충남대, 충북대, 한국기술교육대, 호원대

5. '가/다'군...16개 대학
광주대, 국립군산대, 국립목포대, 국립순천대, 국립창원대, 국립한국교통대, 국립한국해양대, 동국대(WISE), 동신대, 서울신학대, 유원대, 인제대, 인천대, 총신대, 한세대, 한신대

6. '나/다'군...19개 대학
가톨릭관동대, 강서대, 고신대, 극동대, 서강대, 서울기독대, 선문대, 성공회대, 세명대, 수원대, 아주대, 안양대, 영산대, 우석대, 위덕대, 인천가톨릭대, 장로회신학대, 제주대, 차의과학대

7. '가/나/다'군...82개 대학
가천대, 가톨릭대, 강남대, 강원대, 건국대, 건양대, 경기대, 경남대, 경동대, 경상국립대, 경성대, 경운대, 경일대, 계명대, 고려대(세종), 광운대, 국립강릉원주대, 국립금오공과대, 국립부경대, 국민대, 나사렛대, 남서울대, 단국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대전대, 대진대, 동국대, 동덕여대,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양대, 동의대, 명지대, 목원대, 배재대, 부산가톨릭대, 삼육대, 상지대, 서경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서원대, 성결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순천향대, 숭실대, 신라대, 신한대, 영남대, 예원예술대, 우송대, 울산대, 원광대, 을지대, 이화여대, 인하대, 전남대, 전주대, 중부대, 중앙대, 청주대, 초당대, 추계예술대, 평택대, 한국공학대, 한국외대, 한국항공대, 한남대, 한라대, 한림대, 한서대, 한성대, 한양대, 한양대(ERICA), 협성대, 호서대, 홍익대

[사진=뉴스핌 DB]


◆ 수능 시험 대비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평가원(이하 평가원)이 직접 2025년 6월 3일(화), 9월 3일(수) 2번 출제하는 수능 모의고사는 고3 재학생들이 많은 재수생들과 같이 치르는 시험으로 2025년 11월 13일(목) 수능 본시험의 출제 경향과 자신의 수능 위치 파악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수능 모의고사를 따로 떼어내 준비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고 3월, 5월, 6월, 7월, 9월, 10월 거의 매월 치르는 수능 모의고사 일정과 범위를 고려한 수능 공부 패턴이 올해 수능 시험을 치르는 모든 수험생에게는 가장 좋은 수능 계획이다.

거의 매월 치르는 수능 모의고사는 11월 13일(목) 본 수능 시험을 치르기 전에 수능 모의고사는 수능 시험일의 일정과 똑같은 시간 속에서 수능 시험 패턴을 미리 경험해 보면서 전국에서의 본인의 수능 성적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남은 기간 어느 과목에 좀 더 집중할 지를 체크해 본다는데 의의가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찾은 수험생 및 학부모들이 입장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4.12.19 mironj19@newspim.com

수능 당일 날 오전 8시 20분전까지 고사장 입실완료, 8시 40분부터 1교시 국어영역 시험 시작 등의 하루 종일의 시험 시간을 똑같은 방식으로 미리 적응하는데 의의가 있는데, 평소 학교 수업은 50분이지만 수능 모의고사는 최소한 60분 이상이라는 점도 수험생 입장에서는 오랜 시간 집중을 계속하는 습관이 부족하기 때문에 수능 모의고사 참여 자체로도 시간관리 연습이 된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수능 모의고사 시험을 보고나면 오답노트를 작성하는데, 단순히 오답노트만 만든다고 부족한 점이 보완되는 것은 아니다.

시험 중 집중은 잘 유지했는지, 뜻하지 않은 변수가 발생하지 않았는지, 시간이 부족했는지 등 여러 상황을 체크해 놓는 것이 좋다.

예상치 못한 다양한 유형의 문가 각 영역별로 수능 시험에서는 얼마든지 나오는데, 그런 경우 어떻게 대응하여 어떠한 유형의 문제들을 보완해야 할지에 대한 생각도 하며,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을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은 수능 공부 방향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찾은 수험생 및 학부모들이 줄지어 입장하고 있다. 2024.12.19 mironj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사진
신네르, 생애 첫 윔블던 단식 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생애 첫 윔블던 남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신네르는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 센터코트에서 열린 2025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를 3시간 4분 만에 3-1(4-6 6-4 6-4 6-4)로 꺾었다. 올해 1월 호주오픈에 이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품에 안고 상금은 300만 파운드(약 55억8000만원)를 거머쥐었다. 이탈리아 선수가 윔블던 단식 정상을 밟은 것은 남녀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2021년 남자 단식 마테오 베레티니, 2024년 여자 단식 자스민 파올리니가 결승에 진출했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신네르가 13일(현지시간) 열린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알카라스를 꺾고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5.7.13 psoq1337@newspim.com 이번 결승은 지난 프랑스오픈 결승에 이은 두 선수의 메이저 결승 리턴 매치. 당시 신네르는 알카라스에게 2-3(6-4 7-6<7-4> 4-6 6-7<3-7> 6-7<2-10>)으로 패해 우승을 놓쳤다. 당시 트리플 매치 포인트를 날린 신네르는 경기 후 '삶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경기'라며 절치부심했고 한 달 만에 완벽하게 되갚았다. 신네르는 알카라스에게 당하던 5연패 사슬을 끊었다. 둘의 상대 전적은 여전히 알카라스가 8승 5패로 앞선다. 신네르는 이날 알카라스 특유의 드롭샷과 로브, 변칙 플레이에 흔들리지 않았다. 특히 3세트 게임스코어 4-4에서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4세트에서도 다시 한 번 브레이크로 균형을 깼다. 게임스코어 5-4, 자신의 마지막 서브 게임에서 신네르는 평균 200km/h에 가까운 강서브로 트리플 챔피언십 포인트를 만들었고 두 번째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신네르가 13일(현지시간) 열린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알카라스를 꺾고 우승한 뒤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자빈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5.7.13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파리에서 정말 힘든 패배를 겪었기 때문에 감정이 북받친다"며 "결국 중요한 건 결과가 아니라 그 안에서 무엇을 배웠는지다. 우리는 패배를 받아들이고 계속 노력했고, 그 결과 이렇게 트로피를 들게 됐다"고 말했다. 하드 코트 메이저에서만 세 차례(2023 US오픈, 2024 호주오픈 포함) 우승했던 그는 이번 잔디 코트에서 처음 정상에 올라 메이저 전천후 강자임을 입증했다. 유일하게 우승이 없는 클레이코트 메이저 프랑스오픈까지 제패할 경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지난해 도핑 양성 반응이 나왔던 신네르는 도핑 사실이 알려진 뒤로는 올해 호주오픈에 이어 두 번째 메이저 트로피를 따냈고 도핑으로 인한 3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마친 올해 5월 초 이후로는 이번이 첫 메이저 우승이다. 반면 알카라스는 윔블던 3연패 도전에 실패했다. 통산 6번째 메이저 결승전에서 처음으로 패배를 당했고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을 위해선 여전히 호주오픈 우승이 필요하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신네르(왼쪽)와 알카라스가 13일(현지시간) 열린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을 마치고 축하와 위로의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7.13 psoq1337@newspim.com 그는 "결승에서 지는 건 언제나 힘든 일이다"라면서도 "하지만 오늘은 야닉의 날이다. 훌륭한 테니스를 한 그에게 축하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네르와 알카라스는 지난해 호주오픈부터 치러진 7번의 메이저 대회에서 타이틀을 전부 나눠 가졌다. 2023년엔 알카라스가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을, 신네르가 호주오픈과 US오픈을 차지했고, 올해는 다시 신네르가 호주오픈과 윔블던을, 알카라스가 프랑스오픈을 가져갔다. 이제 두 선수는 메이저를 양분하는 확실한 '빅2'로 자리매김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07-14 06:4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