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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 ㊻정시컨설팅-수능 영역별 반영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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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거인의어깨'는 교육 1번지 대치동에서 24년째 입시컨설팅 활동을 하고 있는 입시컨설팅 전문회사입니다. 24년간의 축적된 데이터와 다양한 입시경험을 통해 뉴스핌에 연재하는 '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은 김형일대표가 전국 수험생 및 그 학부모님들을 위해 올바른 입시전략을 제시하는 입시칼럼입니다. 

2024년 12월 6일(금) 배포되는 수능성적표에는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만 나온다. 하지만, 2024년 12월 31일(화)~2025년 1월 3일(토)까지 진행하는 정시 원서접수 시기가 되면 수험생들은 반드시 지원하려는 대학별 반영 지표를 활용한 대학별 환산 점수를 활용하여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이 대학별 환산 점수를 통해 과거 합격자와 올해 수험생들의 추세, 기타 지원 경향 등을 종합 고려하여 '가‧나‧다'군의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단순한 표준점수의 합계나 각 대학이 발표하는 합격자 수능 평균 백분위로는 3회의 지원전략을 세웠다가는 실제 합격, 불합격과 많은 오차가 있음을 불합격되고서야 알게 된다.

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수험생들은 각 대학별로 자신이 유리한 반영 지표의 점수를 높은 반영 비율로 반영하는 대학의 환산 점수가 높기 때문에 이를 명심하고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수능 직후의 각 기관에서 배포하는 종이 배치표나 온라인 배치표는 참고만 하고, 그 자료를 맹신하고 지원했다가는 낭패를 당하기 쉽다.

정시에서는 수험생 본인이 받은 수능성적을 기준으로 각 대학별 환산 점수를 적용하고 과거의 합격자 성적과 올해의 경향 트렌드를 정확히 분석하여 수험생 본인에게 유리한 반영 비율을 적용하는 대학을 중심으로 상향, 소신, 적정, 하향 등의 지원전략을 세워야 하는데, 이는 현실적으로 너무나 힘든 과정이기에 많은 정시 입시 경험이 있는 입시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정시 3회의 지원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


◆ 반영 비율에 따른 유·불리

의약학계열, 교대계열, 사범계열, 군사관련 특수학과 등 면접을 실시하는 일부 특수한 대학이나 학과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정시에서는 신입생 선발에 가장 많이 활용되는 평가 요소는 수능성적이다.

대학에 따라서는 수능성적 및 학생부 교과성적을 반영하는데, 그러한 대학들도 수능성적 자체가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12월 6일(금) 받게 될 수능 성적표는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으로 구성된다.

수능 성적표에 나타난 수능 점수체계는 200점 만점 기준인 '표준점수'와 백분율을 나타내는 '백분위'와 표준점수 분포에 따라 9등급으로 분류하는 '등급' 순으로 기록되어 있다.

정시에서 수능성적 반영은 상위권 대학은 주로 '국어, 수학, 탐구'는 변별력이 높은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중하위권 대학은 백분위를 활용한다.

[사진=뉴스핌 DB]

등급은 수시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으로의 의미가 더 크다.

물론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서울소재 상위권 대학들은 대부분 '국어, 수학'은 '표준점수'로 반영하고, '탐구'는 대학에서 자체적으로 부여한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 합산 성적의 총점순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정시에서는 이러한 수능 성적표상의 성적지표 조합을 통해 합격, 불합격이 결정된다.

일반적으로 수험생들은 자신이 취득한 수능성적을 바탕으로 전년도 합격자 수능성적 및 올해의 합격 가능 예측 수능점수와 비교하여 '가/나/다'군 지원대학을 결정하는데, 수험생들이 많이 선호하는 대학이나 학과일수록 상대적으로 높은 수능 성적대가 형성된다.

수험생들이 정시에 지원하는데 있어서 수능 성적표에 기재된 점수는 변함이 없지만 각 대학은 반영하는 수능 영역과는 다른 영역별 반영 비율을 적용하기 때문에 지원대학에 따라 유·불리가 발생하게 된다.

자신에게 유리한 영역별 반영 비율이 적용되는 대학을 중심으로 '가/나/다'군의 지원대학을 선정하는 것이 바로 정시 지원전략의 출발점이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종로학원 2025 대입 수시·정시 지원전략 특집 설명회에서 학부모들이 입시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2024.07.21 choipix16@newspim.com


◆ 반영 비율 체크사항

대학마다 영역별 반영 비율이 다르게 설정되어 있고 심지어는 동일 대학 내에서도 학과마다 영역별 반영 비율이 다른 경우 존재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수능성적에 따라 학과 선택에 있어서 제약을 받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대학마다 수능 반영 비율이 상이하여, 비슷한 선호도 및 수능 성적대를 형성하고 있는 대학들이라도 반영 비율에서 자신에게 더 유리한 대학을 선택하는 경우와 같은 제약이 발생한다.

추가적으로 '가/나/다' 군별 대학을 선택할 때, 안정, 소신, 적정, 하향 지원 등을 고민하다 보면 실제로 지원대학, 지원학과가 희망대학, 희망학과와는 다른 경우가 많이 발생하게 된다.

12월 6일(금) 수능 성적표가 배포되고 나면 각 입시업체들은 수험생들의 수능성적을 통해 지원대학 및 지원학과에 따른 합격, 불합격의 예상 결과를 진단해 주는 온라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평택시 2025학년도 남부권 대학입시설명회 모습[사진=평택시]

이러한 온라인 진단프로그램들을 '적중률이 높다.' 혹은 '신뢰할 수 있다.'는 방식으로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분명한 것은 내 수능성적에 따른 영역별 반영 비율을 적용하여 전국 4년제 대학들의 학과 선택까지 가늠해 볼 수 있는 가이드 라인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온라인 진단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합격 확률이 높을 것이라 예상되는 대학 중에서도 영역별 반영 비율 측면에서 내게 더 유리한 대학과 학과는 어디인지를 정확하게 가늠해야 할 것이다.

다만, 조심해야 할 점은 정시 모의 지원을 통한 결과가 실제 지원으로 나타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말 그대로 모의 지원이고 하나의 참고 자료이지 이 모의 지원 결과를 맹신해서 지원했다가는 정시모집에서는 실제로는 불합격의 고통을 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반드시 하나의 참고 자료로만 참고하고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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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통일교 의혹' 15시간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전담팀은 전날 오전 9시부터 경기도 가평군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전재수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 자택과 의원실,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 총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은 15시간 40분이 이날 0시 40분경 마무리됐다. 경찰은 전 의원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명품시계를 발견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밤 서울 용산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본부(통일교 서울본부)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 차량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5.12.15 leehs@newspim.com 앞서 윤 전 본부장은 김건희 특검 조사 과정에서 지난 2018~2020년 사이 현금 3000만~4000만원과 명품시계 2개를 전 의원에게 건넸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이에 전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사의한 바 있다. 전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어떤 금품도 받은 적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현 대한석탄공사 사장) 자택, 대한석탄공사 사장 집무실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됐다. 이들 전현직 정치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금품 수수혐의가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자금법의 경우 공소시효가 7년으로 지난 2018년 금품 수수가 이뤄졌다면 올해 말 공소시효가 만료될 수 있다. 다만 뇌물수수가 적용되면 공소시효가 최대 15년으로 늘어나는데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까지 함께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교에 대한 수사도 이뤄졌다. 경기도 가평 경기도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통일교 산하단체 천주평화연합(UPF) 사무실, 한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한 총재에 대한 수사 접견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한 총재의 경우 뇌물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전환됐다.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는 한 총재를 금품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2018년 무렵의 통일교 회계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본부장의 진술에서 전현직 정치인에 금품을 전달한 시기인 2018년의 자료를 확보한 것이다. 앞서 통일교 관련 의혹을 수사한 바 있는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에 특검에서 넘겨받은 통일교 의혹 관련 자료가 부실해 경찰이 직접 자료 확보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특검은 넘겨줄 자료는 다 넘겨줬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내 파일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소환 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전재수 의원(전 해수부 장관)의 사무실로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이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25.12.15 pangbin@newspim.com origin@newspim.com 2025-12-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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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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