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오피니언 외부칼럼

속보

더보기

[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 학생부 관리하기

기사입력 : 2025년01월29일 07:00

최종수정 : 2025년01월29일 07: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거인의어깨'는 교육 1번지 대치동에서 25년째 입시컨설팅 활동을 하고 있는 입시컨설팅 전문회사입니다. 25년간의 축적된 데이터와 다양한 입시경험을 통해 뉴스핌에 연재하는 '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은 김형일대표가 전국 수험생 및 그 학부모님들을 위해 올바른 입시전략을 제시하는 입시칼럼입니다.

올해 2026학년도 대입은 전년도 입시와 큰 변화는 보이지 않고, 전국 197개 4년제 대학을 분석해보면 전년도 2025학년도 선발인원 340,934명에서 4,245명 증가한 올해 2026학년도 선발인원은 345,179명이다.

전체 선발인원은 345,179명을 수도권 133,778명과 비수도권 211,401명으로 구별하면, 수도권은 수시에서 64.5%인 87,453명, 정시에서 34.6%인 46,325명, 비수도권은 수시에서 89.1%인 188,395명, 정시에서 10.9%인 23,009명을 각각 선발한다.

이를 전형유형별로 분류해보면 학생부교과전형으로 45.19%인 155,812명, 학생부종합전형으로 23.6%인 81,592명, 논술전형으로 3.6%인 12,559명, 실기/실적전형으로 7.73%인 26,591명, 수능전형으로 18.5%인 63,902명, 기타로 1.6%인 4,723명을 각각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 등의 기록이 많이 간소화 되었고, 학생부를 바탕으로 학생의 학업성취도와 고교생활의 전반적인 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자 하는 각 대학 평가자의 선발취지에 맞추어 고교 재학기간 중 학생의 학교생활 충실도와 학교생황을 통해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통체역량 등을 어떻게 키우고 성장했는지를 종합적으로 학생부에 좋은 기록으로 남겨두어야 한다.

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 2026학년도 입시 체크사항

올해 2026학년도 전체 선발인원은 전년도 2025학년도보다 4,245명 증가한 345,179명으로 수시 및 정시 비율은 전년도 기준 소폭 변동이 있다.

2026학년도 345,179명 중 수시에서 79.9%인 275,848명, 정시에서 20.1%인 69,331명을 선발하여, 2025학년도 대비 수시는 4,367명 증가, 정시는 122명 감소하였는데, 그중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인원은 2025학년도에 비해 2,485명 증가한 81,592명이다.

수도권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인원은 38,670명으로 수시의 44.2%에 해당하여 27,878명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에 비해 10,792명 더 선발한다.

이는 수도권 대학의 수능위주전형 43,509명과 비교하여도 4,839명만 적을 뿐 전체 전형에서 두 번째로 모집인원이 많다.

수도권 대학의 수시 비율을 전국의 수시 비율에 비교하면 학생부교과전형의 선발 비율은 낮고, 상대적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 비율이 높음을 알 수 있다.

서울소재 주요 15개 대학 선발인원을 비교해보면, 선발인원은 수능위주전형이 17,884명으로 가장 많고, 학생부종합전형이 15,263명, 학생부교과전형이 5,317명, 논술전형이 4,290명 등으로 수시의 가장 중심이 되는 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이다.

최근의 수능위주의 정시에서 졸업생이 강세인 것을 고려하면 재학생들에게는 학생부종합전형이 희망 대학, 희망 학과에 도전해야할 전형임을 알 수 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4.11.14 photo@newspim.com


◆ 학생부관리

수시에서 학생부위주전형인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를 하는 학생은 한 학기씩 자신의 전공과 학업역량에 집중하는 입시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좋다.

각 대학들은 점점 더 학생부에 있는 기록 위주로 학생들을 선발하려는 기조를 보이고 있고, '교과성적'과 더불어 '세부특기사항'의 과목별 기술, 교과서 이외의 지식의 확장을 나타낼 수 있는 '독서활동', 자신의 인성을 평가받을 수 있는 '종합의견' 등을 중요시하며, 각 대학에서는 학생부를 통해서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인성', '학업역량' 등을 평가하고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주요 과목을 포함한 자신의 선택한 과목에 대한 '교과성적'과 '세부특기사항'의 기재내용이 자신을 평가하는 주된 내용이라는 점도 인식하고 전공 관련한 관심사를 최대한 과목별로 표현하는 것이 좋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 배부일인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혜화동 동성고에서 학생들이 성적표를 받은 뒤 담임선생님과 대입 참고표를 보며 상의를 하고 있다. 2024.12.06 photo@newspim.com

'1. 인적⋅학적사항'부터 '8.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에 이르는 각 항목별로 학교생활의 다양한 활동들이 준비된 학생부에는 전공에 맞추어 잘 기록되어 있을 것이다.

교내 대회나 동아리활동과 같은 학교생활에 성실히 참여했다면 기록내용이 풍부할 것이고, 그렇지 못했다면 상투적인 내용으로 채워진 초라한 자신의 학생부를 마주하게 될 것이다.

학생부위주전형이라는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들이 '교과성적'은 당연하고 '교과성적'이외의 항목들에 희망 전공과 관련된 꾸준한 활동이 잘 기록되어야 한다는 것이 올바른 '학생부관리'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중간, 기말 시험성적을 통해 우열을 가리는 교과와는 다르게 비교과는 그 범위와 활동내용을 규정짓기 힘들다는 특징과 더불어 치열한 내신 경쟁이 펼쳐지는 현실에서 교과 이외의 분야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사실은 학교생활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지만 현 입시제도는 서울소재 주요 대학들은 수험생들에게 철저한 학생부관리를 요구하고 있다.

학생부관리를 학생 스스로 하지 않고 학교에서 알아서 해줄 거야, 선생님들이 알아서 해줄 거야와 같은 안이한 생각에서 벗어나 대학에 반드시 제출해야 하는 학생부는 내가 스스로 관리한다는 생각으로 학생부에 들어갈 내용들을 위해 수행평가, 보고서 등을 전공과 관련하여 제출해야 하고 학생부에 기록들이 잘 되었는지에 관한 꾸준한 체크가 필요하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표가 배부된 6일 서울 종로구 동성고등학교에서 고3 수험생이 성적표를 확인하고 있다. 2024.12.06 phot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정부, 123개 국정과제 공식 확정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정부가 향후 5년간 국정 운영의 핵심 로드맵이 될 123대 국정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정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국정과제를 포함한 국정과제 관리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123대 국정과제는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제안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정부 차원의 검토 및 조정·보완을 거쳐 확정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KTV] 최종 확정된 국정과제 체계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비전 아래 5대 국정목표, 23대 추진전략, 123대 과제로 구성됐다. 5대 국정목표는 ▲국민이 하나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다. 우선 정부는 국민주권 실현 및 대통령 책임 강화를 위한 개헌을 추진한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 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국무총리 국회추천제 도입 등이 개헌안에 담길 전망이다. 권력기관 개혁을 통한 민주주의 확립, 독자 인공지능(AI) 생태계 및 AI고속도로 구축, 5극3특 중심 혁신·일자리 거점 조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 산재 감축 등의 내용도 국정과제에 담겼다. 또 이재명 정부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완료하는 강군 육성 방안도 포함됐다.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균형발전 관련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있다. [사진=KTV]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범정부 추진체계도 구축한다. 온라인 국정관리시스템과 오프라인 범부처 협의체를 운영, 국정과제 추진상황을 지속 관리한다. 입법성과 조기 창출을 위해 법제처에 국정입법상황실을 두고, 국정과제 입법 전주기를 밀착 관리한다. 국정과제 중 입법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법률 751건, 하위법령 215건 등 총 966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법률안 110건은 연내 국회 제출하고, 하위법령 66건 올해 제·개정한다는 계획이다.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성과를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온라인 소통창구인 '국정과제 소통광장'을 마련, 국민이 제기한 의견을 정부가 신속히 답하는 쌍방향 소통채널을 만든다. 국민만족도 조사는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민생 관련 중요 국정과제는 민관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국정과제 추진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정부업무평가 기본계획('25~'27)' 및 '2025년도 정부업무평가 시행계획 수정안'도 이날 국무회의에서 확정됐다. 올해는 미래 전략산업 육성 등 각 부처가 역점 추진하는 정책과제, 신산업 등 규제 합리화, AI 활용 일하는 방식 혁신, 디지털 소통·홍보 노력 강화 등을 중점 평가할 예정이다. 국민주권정부에 걸맞게 평가 과정에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국민 만족도 조사 결과도 비중 있게 반영한다. 국무조정실은 "향후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의견을 수시로 청취하고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국민요구와 정책여건 변화를 반영해 이행계획도 지속 보완하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9-16 14:04
사진
코어위브, 엔비디아와 8조원대 계약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데이터센터 운영업체인 코어위브(종목코드: CRWV)는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와 63억 달러(8조7160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엔비디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32년 4월 13일 까지 코어위브가 고객에게 판매하지 않은 모든 클라우드 용량을 구매하기로 했다. 엔비디아와 수주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진 후 코어위브 주가는 뉴욕 정규장 거래에서 8% 상승했다. 지난 3월 상장 이후 이 회사 주가는 3배 뛰었다. 코어위브는 미국과 유럽에서 엔비디아의 GPU 칩을 탑재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이를 임대하거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핵심 클라우드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AI 컴퓨팅 용량 수요 감소 가능성에 대한 완충장치를 마련하게 됐다고 로이터 통신은 평가했다. 코어위브는 일찌감치 엔비디아의 눈도장을 받아 2023년 투자를 받았다. 엔비디아는 코어위브 지분을 6% 넘게 보유하고 있다. 코어위브는 지난 3월 공모가 40달러에 뉴욕 증시에 상장한 후 AI 열풍에 따른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급증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는 "이번 계약은 최종 고객과 상관없이 용량이 활용될 것을 보장함으로써 코어위브의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며 "투자자들은 코어위브가 최대 고객사 2곳(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 외에 데이터센터 용량을 채울 수 있을지 우려해왔는데, 이번 계약으로 이런 우려가 사라졌다"고 분석했다.  코어위브 로고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9.16 kongsikpark@newspim.com 코어위브는 지난 3월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119억 달러 규모의 5년 계약에 합의하며,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오픈AI는 2029년 4월까지 40억 달러까지 지급하기로 약속하는 추가 협정을 맺었다. kongsikpark@newspim.com 2025-09-16 13: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